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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페르디낭드소쉬르 @FerdinanddeSaussure 언어의 표면 아래 부재 — @김성도 #언어인간학"
url: "https://notes.junghanacs.com/bib/20240620T132208"
author: "Junghan Kim"
date: "2024-06-20T13:22:00+09:00"
lastmod: "2026-05-12T13:22:00+09:00"
tags: ["bib","communication","language","linguistics","philosophy","semiotics","writing"]
description: "소쉬르는 일반언어학의 창시자라는 교과서적 표상 너머에서, 고대 언어의 흔적 속 부재와 차이와 체계를 추적한 인물로 읽힌다. 김성도 교수의 『언어인간학』과 『소쉬르 일반언어학 강의 읽기』를 같은 자리에 두고, 소통과 다중 언어 체계라는 더 넓은 결로 함께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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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stract] 이 노트에 대하여
> 
> 소쉬르는 일반언어학의 창시자라기보다, 고대 언어의 흔적 속에서 보이지 않는 체계와 사라진 소리의 자리를 본 인간으로 읽을 수 있다. 이 노트는 전기적 사실의 완결판이 아니라, 사실층 위에 해석층을 겹쳐 읽는 초안이다.
> 
> 같은 노트 안에 김성도 교수의 두 저작 — 『언어인간학 : 인류는 소통했기에 살아남았다』, 『소쉬르 일반언어학 강의 읽기』 — 을 묶어 둔다. 소쉬르에서 김성도까지 한 번에 따라갈 수 있도록.

## 히스토리

-   [2026-05-12 Tue 11:00] 김성도 교수 라인 통합 — 『언어인간학』 + 『소쉬르 일반언어학 강의 읽기』 본 노트로 합침. 분리하면 소쉬르 ↔ 김성도 동선이 끊겨서 검색이 어려워짐.
-   [2026-05-02 Sat 19:49] 노트를 살린다.

## 관련메타

-   [0zzzg † #sign #symbol #기호 #상징](https://notes.junghanacs.com/meta/20250424T233015)

## 관련노트

-   [@움베르토에코 기호 철학 소설 비평 폴리매스](https://notes.junghanacs.com/bib/20250331T063057)
-   [@김의수 #한글: #문장분석 #언어학 #해석문법 #한국어 - #젊은나에게](https://notes.junghanacs.com/bib/20240517T105129)

## @페르디낭드소쉬르 @FerdinanddeSaussure 언어의 표면 아래 부재를 본 사람

[2026-05-02 Sat 19:52] 지피티랑 대화를 통해서 정리 한 것!

### 핵심상

소쉬르는 말의 표면을 본 사람이 아니라, 표면 아래의 질서와 부재의 자리를 추적한 사람이다.

그가 본 것은 단어 뜻만이 아니다. 소리의 변형, 어근의 반복, 격 변화의 흔적, 모음 교체의 규칙, 그리고 자료에 직접 나타나지 않지만 체계가 요구하는 빈자리였다.

### 사실층

-   1857년 제네바 출생.
-   산스크리트와 비교언어학, 인도유럽어 연구로 이르게 두각을 드러냄.
-   젊은 시절 인도유럽어 모음 체계 연구에서 직접 보이지 않는 요소를 가정했고, 이는 후대의 후두음 논의와 연결된다.
-   파리와 제네바에서 산스크리트, 인도유럽어, 일반언어학을 강의.
-   생전에는 강의 영향력에 비해 출판 저작이 많지 않았음.
-   말년에는 고대 시가 속 음성적 반복과 숨은 이름의 흔적을 추적한 아나그램 노트를 남김.

### 해석층

#### 부재의 독해

소쉬르의 깊은 감각은 존재하는 것보다 사라진 것의 자리를 읽는 데 있다.

-   자료에는 보이지 않지만 체계상 있어야 하는 것
-   직접 쓰이지 않았지만 흔적으로 남은 것
-   표면에는 없지만 반복과 대응이 가리키는 자리

젊은 시절의 후두음 가설은 이 감각의 성공 사례로 읽힌다. 아나그램 노트는 같은 감각이 더 위험한 방향으로 밀려간 사례이기도 하다.

#### 언어는 실체가 아니라 관계다

소쉬르에게 말은 물체가 아니라 관계의 장이다. 단어는 고립된 실체가 아니라 차이 속에서만 값을 얻는다.

#### 구도자로서의 소쉬르

그의 궤적은 이렇게 읽을 수 있다.

고대어의 흔적을 읽던 사람 → 보이지 않는 소리의 자리를 본 사람 → 언어가 물질이 아니라 체계임을 본 사람 → 고대 시의 음향 깊이까지 파고든 사람 → 완성된 책보다 미완의 강의와 노트로 남은 사람

### 힣의 해석

이 관점에서 소쉬르는 단순한 기호학자라기보다 시멘틱의 고고학자에 가깝다. 그는 텍스트를 읽은 것이 아니라, 텍스트 아래의 지층을 읽었다.

-   남은 문자
-   남은 소리
-   남은 변형
-   남은 반복
-   남은 빈자리
-   남은 차이

이 잔해들을 통해 사라진 체계를 복원하려 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 오독 방지

-   이 노트는 소쉬르에 대한 해석적 독법이다.
-   교과서적 용어 체계만으로 소쉬르를 환원하지 말자는 제안이다.
-   사실관계와 연대기 디테일은 추가 검증과 보강이 필요하다.

## @김성도 @KimSungdo — 소쉬르의 한국어 해설자, 언어인간학의 설계자

[2026-05-12 Tue 13:23] 추가

소쉬르가 강의·구술·사후 편집을 거쳐 응고된 사상가라면, 김성도는 한국어 무대에서 그 강의를 다시 살려 내는 동시에 언어 개념 자체를 호모 사피엔스의 다중 소통 체계로 확장한 해설자이자 설계자다. 두 저작을 함께 둔다.

### 가든 결

-   가든의 botlog / journal / chat / agent session 은 정제된 저술 이전의 살아 있는 강의·대화·구술 자료에 가깝다. 김성도가 짚는 "강의 → 사후 편집 → 저작" 의 응고 과정과 같은 결 — 그리고 이 노트의 "완성된 책보다 미완의 강의와 노트로 남은 사람" 이라는 소쉬르 독해와 정확히 맞닿는다.
-   음성중심주의를 넘어선 다원적 언어 개념은 가든의 다중 표면 — Org-mode 구조, Denote ID, 태그, 파일명, 시간축, agenda, botlog, llmlog, commit message, agent prompt, MCP tool call — 을 그대로 언어로 읽게 한다.
-   다시 묻는다. "인간은 소통했기에 살아남았는가? 그렇다면 힣의 가든은 인간과 에이전트가 어떤 다중 언어 체계 위에서 함께 살아남고, 기억하고, 다시 사유하는 장소인가?"

### 언어인간학 — 인류는 소통했기에 살아남았다

-   김성도
-   [YES24](https://www.yes24.com/product/goods/45518619)
-   언어를 음성언어로만 가두지 않고, 이미지·문자·말·디지털을 가로지르는 인간 소통의 총체로 읽는 다섯 갈래의 강의. 호모 사피엔스를 다섯 가지 언어적 인간상으로 변주한다.

#### 서문

#### 1강 호모 사피엔스

-   01. 기원 — 135억 년을 거슬러 올라가다
    -   새로운 성찰의 영역, '언어인간학'
    -   135억 년 우주의 역사
    -   호모 사피엔스의 불편한 진실: 유발 하라리의 통찰과 예언
    -   '발명과 기술'로 본 호모 사피엔스의 여정
    -   테크놀로지와 자연의 융합 시대
    -   인간 언어는 자연과 문화를 아우르는 총체적 결과물
-   02. 진화 — 아프리카를 세 번 떠나다
    -   인류의 시작, 호미니드의 여명기
    -   '아웃 오브 아프리카'의 시작
    -   근본적 새로움, 유형성숙
    -   마지막 '아웃 오브 아프리카'
    -   우리의 또 다른 에고, '네안데르탈인'
-   03. 본질 — 네안데르탈인과 동거하다
    -   네안데르탈인은 말을 했을까?
    -   상징적 지능의 문턱에 선 네안데르탈인
    -   호모 사피엔스는 네안데르탈인과 짝을 이루었을까?
    -   호모 사피엔스, '내일'을 발명하다
    -   호모 사피엔스, 창조성을 부화하다
-   04. 논의 — 상징의 문턱을 넘어서다
    -   호모 사피엔스의 인지적 탄생
    -   인간은 관념을 만들어내는 완벽한 기계
    -   사유의 비상을 위한 조건들
    -   언어는 호모 사피엔스의 전유물일까
    -   인간에게만 존재하는 '내일'

#### 2강 호모 그라피쿠스

-   01. 기원 — 상상하다
    -   21세기, 이미지 속에서 춤을 추다
    -   이미지의 시원, 그 미지의 휘황찬란한 우주
    -   호모 사피엔스의 동일한 정신성, '멘탈리즘'
    -   불멸하는 이미지
-   02. 진화 — 이미지, 문자와 공존하다
    -   문맹자를 위한 문자, 스테인드글라스
    -   이미지와 텍스트가 함께 결합했던 '중세'
    -   아리스토텔레스, 이미지를 새로 보다
    -   이미지의 힘에 의탁했던 두 명의 근대 과학자, 베살리우스와 갈릴레이
    -   이미지와 기억
-   03. 본질 — 현실을 해석하다
    -   이미지의 소란과 충돌
    -   다양하고 다채로운 이미지 유형
    -   이미지의 세 가지 속성
    -   이미지는 현실의 해석이다
-   04. 논의 — 이미지를 바라보다
    -   새로운 문명과 새로운 인간들
    -   이미지의 진실과 환영
    -   이미지를 비난한 플라톤
    -   우리를 기만하는 이미지

#### 3강 호모 스크립토르

-   01. 기원 — 선사와 역사를 가르다
    -   선사와 역사를 가르는 '문자'
    -   문자의 새로운 가능성, 그라마톨로지
    -   구술과 문자
    -   상상을 초월하는 구술 전통
    -   구술을 밀어낸 "기억과 지혜의 완벽한 보증수표"
-   02. 진화 — 문자를 발명하다
    -   가장 오래된 문자, 메소포타미아 쐐기문자
    -   '권력' 과시용으로 진화한 문자
    -   문자가 사회를 낳는가, 사회가 문자를 낳는가
    -   문자 진화론의 한계
    -   문자 진화론의 또 다른 덫, 표음문자
-   03. 본질 — 기억을 기록하다
    -   표음문자에 도달하기 위한 문자의 여정
    -   문자의 유형, 표의문자와 표음문자
    -   "문자 체계는 언어의 의복이 아닌 하나의 변장"
-   04. 논의 — 지적 혁명을 비틀다
    -   역사를 크고 넓고 길게 볼 것
    -   문자와 지적 혁명은 필연적 관계인가
    -   문자는 영원할 것인가

#### 4강 호모 로쿠엔스

-   01. 기원 — 고유하다
    -   언어라는 기적, 그 미지의 세계
    -   지구 언어의 다양성
    -   서양은 문법, 동양은 문자
    -   수천 개의 얼굴을 갖고 있는 언어
-   02. 진화 — 정복의 문법을 만들다
    -   언어의 기원, 그 오래된 관심
    -   언어는 본능이다?
    -   언어는 어떻게 진화해왔는가
    -   세계의 언어지도
    -   언어 중력 모델
-   03. 본질 — 의사소통을 이루다
    -   언어 학습은 '존재하는 법'의 터득
    -   복잡한 언어의 내막
    -   인간 언어의 기능과 특징
    -   동물도 말을 한다
-   04. 논의 — 언어 속의 파시즘을 발견하다
    -   화성인을 가정한 촘스키 시나리오
    -   언어, 어디까지 연구해야 하는가
    -   "관점이 대상을 창조한다"
    -   언어는 곧 세계관
    -   언어의 정치경제학

#### 5강 호모 디지털리스

-   01. 기원 — 소통을 혁신하다
    -   생명체 본질로서의 커뮤니케이션
    -   자율적 개인의 세계가 도래하다
    -   디지털의 문화경제학
    -   기술 진화의 궁극, 디지털 문명
    -   문자의 위기와 새로운 잠재력
-   02. 진화 — 영상 시대로 귀환하다
    -   미디어 테크놀로지와 문명의 변형
    -   호모 그라피쿠스, 역설의 시대를 살다
    -   "최초의 영상 시대로의 귀환"
    -   디지털 시대 글쓰기의 변신: 손 글씨의 종언과 로봇 글쓰기의 등장
    -   모든 방식에서 가능해진 글쓰기 놀이
-   03. 본질 — 새롭게 존재하다
    -   디지털 문명의 존재 방식인 '집중화'를 해체하다
    -   디지털 시대의 공간, '비장소'
    -   디지털 시대 기억의 풍경, 디지털 기억의 속성들
    -   잊혀질 권리의 부상
-   04. 논의 — 나와 우리의 경계를 묻다
    -   인류 기억의 문화사
    -   커뮤니케이션 방식: 두루마리, 코덱스, 스크린
    -   디지털 시대, 새롭게 부상한 망각의 문제
    -   기억과 망각 사이의 균형을 염원하다

#### 참고문헌

### 소쉬르 『일반언어학 강의』 읽기

-   김성도
-   [YES24](https://www.yes24.com/product/goods/97697905)
-   『일반언어학 강의』를 통속본뿐 아니라 비평본 등 여러 판본과 함께 읽는 해설서. 질문·답변 형식을 채택해 그동안 놓쳐 왔던 후반부까지 짚는다. 강의와 구술이 사후 편집을 거쳐 하나의 사유 체계로 응고되는 과정을 보여 준다 — 이 노트의 "완성된 책보다 미완의 강의와 노트로 남은 사람" 결과 정확히 맞닿는다.

#### 머리말

#### 제1장 소쉬르의 삶과 『일반언어학 강의』의 탄생

1.  소쉬르의 삶
2.  20세기 현대 인문학에서 『일반언어학 강의』의 위치와 의의
3.  『일반언어학 강의』의 성립 과정
4.  『일반언어학 강의』의 최근 판본과 문제점
5.  소쉬르의 전체 저술과 연구 성과에 있어서 『일반언어학 강의』의 자리와 의의

#### 제2장 『일반언어학 강의』의 이론적 얼개와 핵심 개념

1.  역사비교언어학과 서양 언어관의 비판 — 언어학자의 문제와 언어학의 대상
2.  랑그의 성립
3.  기호학의 성립과 기호의 구성 원리
4.  언어학에서 시간성의 문제 — 공시태와 통시태
5.  언어 가치 이론
6.  그 밖의 문제들 — 내재 언어학과 외재 언어학, 단위와 정체성, 언어 메커니즘
7.  지리언어학
8.  문자의 기호학적 위상

#### 제3장 소쉬르 『일반언어학 강의』의 수용 과정과 현대 인문학에 미친 영향

1.  최초의 수용 양상
2.  소쉬르의 『일반언어학 강의』와 구조주의
3.  『일반언어학 강의』가 현대 기호학과 문화 이론에 미친 영향

#### 참고문헌

### 저: 김성도

고려대학교 언어학과 교수. 파리10대학에서 기호학으로 박사학위. 일반언어학, 기호학, 그라마톨로지, 매체철학, 인지언어학을 두루 넘나든다. 소쉬르 연구의 한국 내 대표 연구자 중 하나이며, 음성중심주의를 넘어선 다원적 언어관과 디지털 문명의 매체적 변형 문제를 꾸준히 다뤄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