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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김대중 @이희호 자서전 - 행동하는 양심 - 민주주의 정의 평화 민족"
url: "https://notes.junghanacs.com/bib/20250509T105801"
author: "Junghan Kim"
date: "2025-05-09T10:58:00+09:00"
lastmod: "2025-05-09T10:58:0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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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김대중과 이희호의 자서전을 바탕으로 민주주의, 정의, 평화의 실천과 삶의 태도를 되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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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stract] 이 노트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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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중과 이희호의 자서전을 바탕으로 민주주의, 정의, 평화의 실천과 삶의 태도를 되짚는다.

## BIBLIOGRAPHY

- 이희호. 2008. *이희호 자서전 동행: 고난과 영광의 회전무대*. 웅진씽크빅. <https://www.yes24.com/product/goods/74408503>.
- 김대중. 2010. *김대중 #자서전 #대통령*. 심인. <https://www.yes24.com/Product/Goods/3995644>.

## 히스토리

-   [2025-05-09 Fri 10:58]

### 11:44 생사의 갈림길에서 알게 되는 것

([이희호 2008](https://notes.junghanacs.com/bib/20250509T105801#citeproc_bib_item_1)) ([김대중 2010](https://notes.junghanacs.com/bib/20250509T105801#citeproc_bib_item_2))

예수님을 보았소. 참된 것. 그 것.

> [!quote] quote
> 
> 여러 사람이 외치며 우르르 대문으로 몰려갔다. 급히 현관으로 나가니 남편이 들어서는 게 아닌가. 꿈인지 생시인지 분간하기 어렵게 정신이 혼미했다. 한동안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그는 안방으로 들어서면서 맨 먼저 내 손을 잡고 예수님을 보았다고 했다. 우리는 모두 함께 그 자리에 꿇어 엎드렸다. 감사 기도를 바치는 내내 눈물이 흘러 목과 가슴을 적셨다. 남편의 증언이다.
> 
> 바다에 던져 수장하려고 몸을 나무 판에 누이고 끈으로 꽁꽁 묶었다. 게다가 손과 발에 무거운 추를 달아매기에 이제 꼼짝없이 죽었구나 생각했다. 어떻게 하면 살아날 수 있을지를 궁리하고 있을 때 돌연 예수님이 나타나셨다. 납치당한 후 줄곧 기도를 했는데 정작 이때는 살아날 궁리를 하느라 기도할 생각을 못했다. 예수님의 옷자락을 붙들고 매달렸다. “살려주십시오! 제게는 아직 할 일이 남아 있습니다. 국민들을 위해 할 일이 있습니다. 구해주십시오!” 그 순간 쿵쿵 소리와 함께 “비행기다~” 하고 외치며 사람들이 몰려 나가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한동안 배가 속도를 내며 요동을 쳤다. 그러더니 잠잠해진 다음에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남자가 말했다. “혹시 김대중 선생님 아니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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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희호『이희호 자서전 동행 : 고난과 영광의 회전무대』

## 관련노트

## 이희호 자서전 동행: 고난과 영광의 회전무대

([이희호 2008](https://notes.junghanacs.com/bib/20250509T105801#citeproc_bib_item_1)) 이희호 {김대중} 2008

이희호 여사의 자서전. 굴곡 많은 한국 현대사의 내밀한 기록이자, 사형수에서 대통령이 된 사람의 동반자로 살아온 46년간의 기억을 담았다. 한국에서의 여성 운동의 발자취, 역사의 현장에서 이희호 여사가 만난 사람들, 개인으로서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모습, 가족 이야기 등이 담겨 있다.

## 김대중 #자서전 #대통령

([김대중 2010](https://notes.junghanacs.com/bib/20250509T105801#citeproc_bib_item_2)) 김대중 2010

행동하는 양심, 김대중의 온 생애를 기록한 '정본 자서전'. 김대중 전 대통령이 2009년 서거하기 전, 만 6년 동안 준비해 온 정본 자서전이다. 책에는 한평생 민주주의, 정의, 평화, 민족을 위해 살아온 인물 김대중이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께 전하는 마지막 당부가 담겨 있다.

## 나는 남편이 수장될 위기에 처했을 때 예수님을 보았다는 사실이 너무 감격적이었다. 그러나 그는 예수님 체험이 실제로 일어난 일인지, 아니면 환상을 본 것인지 알고 싶어 했다. 체험을 들은 김수환 추기경의 해석이다.    "만약 그때 기도하고 있었다면 환상을 보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생각에 잠겨 있을 때 예수님을 본 것이라면 그분이 실제로 나타났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환상이냐 아니냐가 아니겠지요. 결국은 믿음의 문제입니다."    함께하면 고통도 때론 즐겁다.  이희호 자서전 동행 : 고난과 영광의 회전무대 | 이희호  [크레마 예스24 eBook]  <http://m.yes24.com/Goods/Detail/74408503>

## 여러 사람이 외치며 우르르 대문으로 몰려갔다. 급히 현관으로 나가니 남편이 들어서는 게 아닌가. 꿈인지 생시인지 분간하기 어렵게 정신이 혼미했다. 한동안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그는 안방으로 들어서면서 맨 먼저 내 손을 잡고 예수님을 보았다고 했다. 우리는 모두 함께 그 자리에 꿇어 엎드렸다. 감사 기도를 바치는 내내 눈물이 흘러 목과 가슴을 적셨다. 남편의 증언이다.  이희호 자서전 동행 : 고난과 영광의 회전무대 | 이희호  [크레마 예스24 eBook]  <http://m.yes24.com/Goods/Detail/74408503>

## 바다에 던져 수장하려고 몸을 나무 판에 누이고 끈으로 꽁꽁 묶었다. 게다가 손과 발에 무거운 추를 달아매기에 이제 꼼짝없이 죽었구나 생각했다. 어떻게 하면 살아날 수 있을지를 궁리하고 있을 때 돌연 예수님이 나타나셨다. 납치당한 후 줄곧 기도를 했는데 정작 이때는 살아날 궁리를 하느라 기도할 생각을 못했다. 예수님의 옷자락을 붙들고 매달렸다.    "살려주십시오! 제게는 아직 할 일이 남아 있습니다. 국민들을 위해 할 일이 있습니다. 구해주십시오!"    그 순간 쿵쿵 소리와 함께 "비행기다~" 하고 외치며 사람들이 몰려 나가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한동안 배가 속도를 내며 요동을 쳤다. 그러더니 잠잠해진 다음에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남자가 말했다.    "혹시 김대중 선생님 아니십니까?  이희호 자서전 동행 : 고난과 영광의 회전무대 | 이희호  [크레마 예스24 eBook]  <http://m.yes24.com/Goods/Detail/74408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