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지금, 에고와 결별을 선언한다!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는 새롭게 떠오르는 영성가이며 21세기의 영적 교사로 일컬어지는 에크하르트 톨레의 더 나은 삶, 더 나은 세계를 위한 지침서이다. 톨레의 저서들은 생각과 감정을 자신이라고 여기는 인간의 근본적인 착각을 다룬 명저로 꼽힌다. ‘에고에 바탕을 둔 삶’과 그러한 삶들이 모인 세상에서 살고 있지만 그 에고가 모든 인간관계에 문제를 일으키고 실체를 보는 것을 가로막는 장애물임을 알려주며, 그리고 그것이 인간 존재의 전부가 아니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일화와 철학적 내용을 통해 모든 고통과 불행의 원인인 ‘자기 자신’이라는 감옥에서 나와 ‘나는 누구인지’를 깨닫고 진정한 삶으로 다시 떠오르는 길을 제시한다. 류시화가 1차 재번역, 일본어 번역본과의 대조 번역, 2차 재번역 등의 과정을 거치며 심혈을 기울인 책으로, 이 책을 주제로 오프라 윈프리와 함께 10주에 걸쳐 스카이프를 통한 인터넷 온라인 독자 참여를 가진 바 있다. ‘허구의 나’를 자신이라고 믿는 마음이 개인과 사회를 불행에 이르게 한다는 톨레의 통찰을 만나볼 수 있다.
▶ 이 책은 2008년에 출간된 ≪NOW: 행성의 미래를 상상하는 사람들에게≫(조화로운삶)의 개정판입니다.
저자는 특히 자신의 의식상태를 지켜봄으로써, 자신의 행복에 스스로 책임을 지라고 말한다. 평화는 소용돌이치는 현실 속에서도 고요한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임을 의미하며, 각자의 의식 상태가 우리의 삶과 행성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강조한다. 수천 년 동안 고통 받아온 인류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깨닫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책이다.
1 인간 의식의 꽃피어남 ? 우리는 지금 진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
변화를 가져오기 위한 수단
인간에게 상속된 기능장애
새로운 의식의 등장
영성과 종교
변화의 절박함
새로운 하늘과 새로운 땅
2 에고, 인류의 현재 상태 ? 내 안의 인류로부터의 자유
환상의 자아
머릿속 목소리
에고의 내용물과 구조
물질과의 동일화
잃어버린 반지
소유라는 환상
욕망?‘더 많이’를 향한 욕구
육체와의 동일화
내부의 몸 느끼기
존재의 망각
데카르트의 오류에서 사르트르의 통찰까지
모든 이해를 넘어서는 평화
3 마음이 만드는 드라마 ? 에고를 초월하기 위해 이해해야 하는 것들
불만과 분함
맞대응과 원한
자신은 옳고 상대방은 틀리게 만들기
환상이 자신을 방어한다
진리?상대적인가 절대적인가?
에고는 개인적인 것이 아니다
전쟁은 마음의 방식
평화와 드라마 중 어느 것을 원하는가
에고를 넘어?진정한 정체성
모든 구조물은 불안정하다
우월감을 느끼고 싶어 하는 에고의 욕구
에고와 명성
4 역할 연기 ? 에고의 여러 가지 얼굴들
나쁜 사람, 피해자, 연인
자기규정 내려놓기
미리 정해진 역할들
일시적인 역할들
손에 땀이 난 선승
역할로서의 행복과 진정한 행복
부모?역할인가 기능인가
의식적인 고통
의식이 깨어 있는 부모
아이의 존재를 알아보기
역할 연기의 포기
병적인 에고
배경에 있는 불행
행복의 비밀
에고의 병적인 형태들
에고를 가지고 일하기와 에고 없이 일하기
병과 에고
집단적인 에고
불멸의 결정적 증거
5 고통체 ? 최고의 예술은 과거를 내려놓는 것
감정의 탄생
감정과 에고
오리에게 인간의 마음이 있다면
과거를 업고 다니기
개인적인 것과 집단적인 것
고통체가 자신을 재생시키는 방법
생각을 먹고 사는 고통체
드라마를 좋아하는 고통체
단단한 고통체
오락과 언론과 고통체
여성의 집단적인 고통체
국가와 인종의 고통체
6 감옥으로부터의 탈출 ? 고통체에서 우리를 해방시키는 것들
이 순간에 존재함
고통체의 돌아옴
아이들의 고통체
불행
고통체로부터 자신을 분리하기
고통체를 촉발시키는 것들
나를 깨우는 고통체
고통체로부터의 자유
7 형상의 꿈에서 깨어나기 ?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기 위하여
당신이 생각하는 자기 자신
풍요로움
자신을 아는 것과 자신에 대해 아는 것
무질서와 더 높은 질서
좋은 것과 나쁜 것
무슨 일이 일어나든 걱정하지 않는다
그런가?
에고와 현재의 순간
시간의 역설
시간의 제거
꿈꾸는 자와 꿈
한계를 넘어
‘있음’의 기쁨
에고의 작아짐
겉에서도 안에서도
8 내면 공간의 발견 ? 이 세상의 것이 아닌 평화
대상 의식과 EKG note: 공간 의식
생각 아래로의 추락, 생각 위로의 올라감
텔레비전과 의식
내적 공간의 인식
개울물 소리가 들리는가
올바른 행동
이름 붙이지 않고 인식하기
‘경험하는 자’는 누구인가
호흡
중독
내부의 몸 알아차리기
내적 공간과 우주 공간
틈 알아차리기
자신을 발견하기 위해 자신을 버리기
고요
9 삶의 목적에 깨어나기 ? 무엇을 하는가가 아니라 누구인가
깨어남
내면의 목적에 관한 대화
10 새로운 지구 ? 행성의 미래를 상상하는 사람들에게
당신 삶의 간단한 역사
깨어남과 회귀 운동
깨어남과 외부로 향하는 운동
의식
깨어 있는 행동
깨어 있는 행동의 세 가지 방식
받아들임
즐거움
열정
새로운 의식의 담당자
새로운 지구는 이상향이 아니다
출판사 리뷰
책 속으로
한 마리의 새, 한 그루의 나무, 한 사람의 인간 존재를 안다는 것은 궁극적으로 불가능하다. 그것들은 깊이를 측정할 수 없는 심연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말이나 분류표로 세상을 덮지 않을 때 잃어버린 감각이 삶에 돌아온다. 삶에 깊이가 돌아온다. 자기 자신이라고 믿는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 ‘무엇이 내가 아닌가’를 아는 순간 ‘나는 누구인가’가 나타난다. p. 52
에고는 오랫동안 조건 지어진 마음의 방식일 뿐이다. 그것은 진정한 내가 아니다. 에고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 필요한 것은 에고를 알아차리는 일이다. 알아차림과 에고는 공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알아차림은 현재의 순간 속에 숨겨져 있는 힘이다. p. 114
자신의 역할과 동일화될수록 관계의 진정성은 사라진다. 사랑은 다른 사람 안에서 자신을 발견하는 것이다. 상대방이 당신의 ‘순수한 있음’을 알아볼 때 그 알아봄이 이 세상 속으로 두 사람을 통해 더 많은 ‘순수한 있음’의 차원을 가져다준다. p. 134
인간은 오래된 기억을 지속시키기 때문에 거의 모든 사람이 오래된 감정적 고통의 축적물을 지니고 있다. 나는 이것을 ‘고통체’라고 부른다. 이미 가지고 있는 그 고통체에 새로운 고통을 추가하는 것은 멈출 수 있다. 이 행성의 악의 가해자는 오직 하나이다. 바로 인간의 무의식이다. 그 깨달음이 진정한 용서이다. p. 209
당신이 무엇을 말하고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얼굴을 세상에 보여 주려고 하든 관계없이, 당신의 마음 상태와 감정 상태를 숨길 수는 없다. 누구든지 자신의 내면 상태에 해당하는 에너지 장을 내뿜는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라도 상대방이 내뿜는 에너지를 감지한다. 상대방을 어떻게 느끼고 어떻게 반응하는가가 그것에 의해 크게 좌우된다. p. 213
행복을 위해서는, 행복해지는 데는, 얼마나 작은 것으로도 충분한가! 더할 나위 없이 작은 것, 가장 미미한 것, 가장 가벼운 것, 도마뱀의 바스락거림, 한 줄기 미풍, 찰나의 느낌, 순간의 눈빛……. 이 작은 것들이 최고의 행복에 이르게 해 준다. 고요하라. p. 297
당신의 삶 전체의 여행이 궁극적으로는 이 순간에 내딛는 발걸음으로 이루어져 있다. 언제나 이 한 걸음만이 존재하며, 이 한 걸음이 가장 중요하다. 당신이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무엇을 만나는가는 이 한 걸음의 성질에 달려 있다. 미래가 당신을 위해 보관하고 있는 것은 당신의 지금의 의식 상태에 달려 있다. p. 341
출판사 서평
자유 영혼을 위한 톨레와의 대화
새로운 영적 교사 에크하르트 톨레의 최신작이며 대표작 중 하나인 이 책(원제 [A New Earth])은 2008년에 [NOW]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으나 자신의 번역에 문제를 느낀 류시화가 출판사에 양해를 구해 책을 절판시키고 전면 재번역을 해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라는 새 제목으로 다시 출간하게 되었다. 류시화는 옮긴이의 말에서 1차 재번역, 일본어 번역본과의 대조 번역, 2차 재번역 등의 과정을 거치며 번역에 최선을 다했음을 밝히고 있다. 그것은 이 책이 온라인 서점 아마존과 뉴욕타임스에서 20주 넘게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사실이 말해 주듯 매우 중요한 명상 서적이기 때문이 다. [신과 나눈 이야기]의 저자 닐 도널드 월쉬는 “톨레는 새로운 깨달음과 깊은 이해라는 매우 특별하고 의미 있는 장소로 우리를 인도한다.”라고 평가한다. 에고와 생각에 파묻혀 삶으로부터 멀어진 자신을 다시, ‘지금 이 순간의 삶’으로 데려 오는 것이 이 책의 주제이다.
생각과 에고로 소외된 영혼을 떨치고
지금 이 순간의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자신의 행복에 스스로 책임을 지라.’고 이 책은 말한다. 자신의 의식 상태에 책임을 지지 않는 것은 삶에 책임을 지지 않는 것이다. 평화는 소음도 없고, 문제도 어려운 일도 없는 장소에 있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평화는 그런 것들의 한가운데 있으면서도 여전히 마음이 고요한 상태에 머물러 있음을 의미한다. “당신은 수천 년 동안 고통 받아온 인류이다.”라고 톨레는 말한다. 당신 안의 그 ‘인류’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지금 이 순간 당신의 의식 상태가 당신의 삶과 행성의 미래를 결정한다. 삶 전체의 여행은 지금 이 순간의 의식 상태에 달려 있다. 지금까지 당신의 삶을 지배해 온 것은 당신 자신이 아니라 당신이 추측으로 가지고 있는 자신의 자의식, 에고, 생각 등이다. 지금, 에고와의 결별을 선언해야 한다. 그것이 삶으로 다시 떠오르는 길이고, 새로운 지구로 향하는 길이다.
류시화
역자 류시화는 오쇼, 크리슈나무르티, 바바 하리 다스와 같은 영적 스승들의 가르침을 소개함으로써 30년 동안 명상 서적 번역의 선구적 역할을 해 왔다. 『삶의 길 흰구름의 길』 『성자가 된 청소부』 『티벳 사자의 서』 『달라이 라마의 행복론』 『조화로운 삶』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인생수업』 『술 취한 코끼리 길들이기』 등을 번역했으며, 잠언 시집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과 하이쿠 모음집 『한 줄도 너무 길다』를 엮었다. 인도 여행기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지구별 여행자』와 인디언 연설문집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를 썼다. 삶을 신비주의적 차원에서 바라보며 이 세계에 사는 것의 불가사의함을 섬세한 언어로 그려 낸 시집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나의 상처는 돌 너의 상처는 꽃』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