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영 2005)
"책만 보는 바보 - 이덕무 그의 벗들 이야기" 안소영 (2005)
- 이덕무가 쓴 짧은 자서전인 ’간서치전’을 접하고 이덕무라는 인물에 흥미를 느낀 저자가 오랜 시간 관련된 글을 두루 찾아보고 여기에 상상력을 더하여 집필한 책입니다. 풍부한 자료와 작가의 상상으로 조선시대의 책벌레인 이덕무와 그의 벗들을 생동감 있는 존재로 독자 곁에 불러냅니다. ’실학’과 ’이덕무’라는 어린이들에게 그리 친근하지 않은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이덕무의 시점에서 그가 행동과 느낌, 주변의 상황을 서술하여 그와 그의 벗들이 왜 실학자가 되었나를 보여주어 어린이들이 실학과 조선 후기 역사에 대해서 조금 더 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건조한 과거형의 문장을 사용한 서술 중심의 역사서와는 달리 작가의 상상이 더해진 1인칭 서술로 전개되는 이 책은, 조선 후기 실학자들의 생각이 여물어가는 과정과 조선 사회의 모습을 섬세하고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고전이나 역사서와 친하지 않은 어린이들이 우리의 고전과 친해질 수 있도록 만들어 줍니다. 청소년이나 어른들이 보아도 우리의 역사와 실학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책입니다.
목차
머리말 이야기 시작_1792년 12월 20일
- 나는 책만 보는 바보
- 백탑 아래서 벗들과
- 내 마음의 벗들
- 스승, 더 큰 세계와의 만남
- 마침내 세상 속으로
- 아이들이 열어 갈 조선의 미래는
이야기 끝_1793년 1월 24일
뒷이야기 이 책에 나오는 인물과 책 참고한 책
Related-Notes
References
안소영. 2005. 책만 보는 바보 - 이덕무 그의 벗들 이야기.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805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