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트에 대하여

알렉스 라이트는 인류가 세계를 분류하고 정리해온 방식을 추적하며, 문헌정보와 정보 구조의 깊은 역사를 보여준다. 검색 이전의 질서가 오늘의 디지털 체계로 이어지는 맥락을 읽게 한다.

히스토리

관련메타

BIBLIOGRAPHY

알렉스 라이트. 2010. 분류의 역사. https://www.yes24.com/Product/Goods/3674751.

관련노트

분류의 역사

(알렉스 라이트 2010)

  • Glut : Mastering Information Through the Ages

책소개: 인류가 발전시킨 분류 체계의 원리와 역사

칸트는 인간이 시간과 공간이라는 형식과 12범주를 통해 사물을 인식한다고 밝혔다. 칸트가 규정한 범주가 자의적이라는 비판이 후학들에 의해 제기되었지만 인간이 범주를 통해 인식한다는 사실만은 여전히 틀리지 않은 듯하다. 그러한 예는 현재 웹에서도 재현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포탈의 경우, 상위에서 하위 폴더로 가는 과정은 인간이 어떠한 기준에 의해서 사물을 나누어 인식한다는 칸트의 주장을 증명한다.

『분류의 역사』의 저자 알렉스 라이트 역시 칸트와 유사한 주장을 한다. 칸트가 오성과 이성에 기대어 자신의 논지를 이끌어냈다면, 책의 저자는 인간의 유전자 자체에 분류를 하고자 하는 속성이 깃들어 있다고 말한다. 그런데 흥미로운 사실은, 인간이 발전시킨 분류 체계에는 변하지 않는 항구적인 속성이 있다는 점이다. 바로 ‘계층 구조’와 ‘네트워트’이다. 현재 웹의 작동 방식을 떠올린다면 저절로 수긍이 가는 대목이다.

책은 고대에서부터 현대에 이르는 장구한 세월을 탐구한다. 구술 문화와 문자 문화의 전통이 분류 체계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정보 시스템에 미친 분류의 역할이 무엇이었는지가 탐구된다. 총체적으로 이 책은 인간의 지식에 대한 담론이자, 소통 방식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이론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1장 네트워크와 계층 구조

2장 가계도와 생명의 나무

3장 빙하시대 정보 폭발

4장 문자 시대

5장 채색된 암흑시대

6장 정신의 증기기관

7장 천체 발전소

8장 백과사전 혁명

9장 큰 소리로 우는 낙타사슴

10장 산업 시대의 도서관

11장 과거에 존재하지 않던 웹

12장 미래의 기억

저 : 알렉스 라이트 (Alex Wright)

알렉스라이트는 뉴욕타임즈,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 하버드 매거진, 살롱닷컴, 더 빌리버 등의 여러 매체에 기고하는 작가이자 정보 아키텍처이다. 대중적인 강연가로도 유명하다. 그는 뉴욕 타임즈와 하버드 대학, IBM, 야후, 롱나우 재단의 정보설계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알렉스는 브라운 대학에서 영미 문학 학사를 받은 후, 시몬스 칼리지에서 문헌정보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알렉스가 운영하는 웹사이트의 주소는 h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