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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3 Mon 15:54] 2022 프롯의 조언
video https://youtu.be/46w9e4GAjsU
https://protesilaos.com/codelog/2022-01-31-learning-emacs/
글을 쓰면 되는구나. 일단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어떻게 취미로 즐기며 이 개발의 길을 갈 것인가가 나한테 중요하다. 이렇게 완벽한 개발 환경이 어떻게 가능했겠는가? 윈도우 시스템 부터 이맥스까지 수개월에 노력으로 다부지게 완성했다. 정말 단단하게 완성했다. 이렇게 몰두해서 뭔가를 한 적도 없었으리라. 물론 한글 글쓰기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컨셉도 올해 초부터 고민을 했고, 이렇게 지내다보니 wsl, sway, linux, legolith, i3wm ... cider, lsp, spacemacs, doom, snippets, emacs vanila, chemacs, system crafter, modus theme, dnote, remnote, logseq, obsidian, markdown, org, roam, org-agenda, auto-completion, helm, vertigo, emacs lisp, org-babel, proselint, textlinter, flycheck, efm, eww, faces, input-method, ascii commend, stow, ... 등등 기술 파트만 생각이 나서 이렇게 정리했지만 로그시크에는 또 언어학 측면에 기록들이 있다.
열심히 git push 를 했던 것 같은데... 텍스트 파일만 딸랑 보니 1.5m 인가?!
내가 기록한 텍스트는 remnote, logseq, obsidian, org 에 나뉘어 있다. deft 가 어느 정도 검색으로 도와줄 것이다. 지나고 보니 명확해 지는 것들이 많이 있다. 이전에 노력들은 재미있었지만 뭐 왜 그랬지? 하는 것들이 너무 많았다. 특히 wsl, sway, emacs 29 build 뭐 이런 것들... 아마 한글 입력 관련해서 삽질을 많이 했는데... 뭘 바랬던 것일까? 아 돌이켜보니 wsl 에서 이맥스를 쓴다? 미친짓이다. 어리석었다. ㅎㅎ 절대 윈도우로 맥으로 돌아갈 일이 없다. 나는 이미 i3wm 에 완전히 익숙해졌다. 다른게 어색하다. 정말 어색하다. 모르겠다 싶을 정도가 아닐까? 환경부터 2 시간이면 셋업이 가능하다. 이건 정말 엄청난 일이다. 각각 쌓아올린 것들이 오픈 소스로 널려있지만... 정말 대충 봐서 뭔지도 알기 어렵고 zsh, vi 정도는 하고 일도 하고 다 할 수 있지만... 데스크톱 전체 환경을 한글 폰트 까지 고려해서 구성해서 쓰기는 쉽지 않다. 나의 이 과정을 건너 뛸 수가 없다. 정말 그렇다. 내가 애착을 가지는 글쓰기 환경은 정말 중요하고 필수적이다.
애착을 가지는 환경이라... 로그시크도 상당히 내가 애착을 가지고 있다. 인터페이스 도 훌륭하고 테마, 플러그인 등도 아주 만족스럽다. 키바인딩과 단축키도 거의 사용도 안했지만 그때는 글쓰기 플랫폼 아이디어 개발과 윈도우에서 뭔가 클로저를 이용해서 개발하면 되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기대감이 있었다. 하... 잠시만 쉬자... 기다려라!
#폰트 #빌드 하지 말고 그냥써라
#랜덤노트
- 2024-09-22 내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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