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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4-02 Wed 14:01] 어쩌다 랜덤으로 걸려서 노트로 만들었다. 읽을 여유가 없어서 보지도 않는다. 아무렴. 문제의식은 동일하다. 궁금하다. 그러나 안보련다. 이 주제는 계속 가져갈 주제다.

2022 AI 시대에 왜 개인은 더 지식에 목마른가

Why Are Individuals More Thirsty for Knowledge in the AI Era?

  • [2022-03-30 Wed 14:01] 작성
  • Big Data, AI 시대에 왜 우리 개인은 더 지식에 목마른가?라는 질문이 문득 떠올랐다. 사실 내가 계속 품고 있었고 괴로워했던 지점이 아닌가 싶다. 정보는 넘쳐나고 더욱 편리해지고 있음에도 다들 알고 있다 저기 데이터 센터에 쌓여있는 정보는 내 것이 아니라는 진실을. 물론 정보는 쉽게 구할 수 있다. 정보 자체는 엔트로피가 높은 것일 뿐 내 머리에 담아야 힘이 된다.
    • 목마름의 이유?
    • 왜 나는 괴로워했던가?
    • 진보된 기술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나?
    • 지식인이 된다는 것, 어렵다.
    • 도태된 사람들은 실패한 것인가?
    • 개인도 이제는 특별한 무장이 필요하다. 개인을 위한 지식 시스템.
    • Plain Korean, English 를 자유롭게 쓸 수 있다면?
    • 이제 할 일은 핵심을 노트를 쓰는 것. 그리고 연결하고 강화하는 것.
    • 나의 지식 체계를 완성하는 것. 결국 각자의 관심대로 의미를 생산해내는 시스템.
    • 내가 원어민이라면 문제가 없었을까? 아니다. 문제는 효율성.
    • 우리나라 교육열이 곧 성장 동력이자 가능성!
  • 목마름의 이유? 내 것이라고 할 수 있는게 무엇이 있나? 우리는 ‘의미’를 찾고자 산다. 빅터 프렝클이 죽음의 수용소 (빅터 프랭클 2020)에서 말한 것처럼 살아야할 의미를 잃지 않는자는 끝까지 산다. 고도화된 사회에서의 넘쳐나는 정보는 개인에게 좌절감을 준다. 나는 도대체 무엇을 가지고 있는가? 어떻게 나만의 것, 의미, 지식을 만들어 낼 것인가?
  • 나는 왜 괴로워했던가? 비교하기 때문이다라고만 말하기에는 조금 품이 작다. 해보려고 하지만 의지로 나를 변화시키기가 어렵다는 것을 알았다. ADHD 라서 그래? 라고 결론짓는 것은 죽으라는 말과 다를 것이 없다. 그래서 뇌과학, 명상, 자기계발 등에 정보를 보고 근본적인 문제를 찾아 왔다. 이는 나를 이해하기 위한 것일 뿐.
  • 진보된 기술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나? 개인의 성장에 도움을 주기 위함은 아닐 것이다. 번역을 예로 들어보자.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카카오, 네이버 등 우리가 접하는 거의 모든 일류 IT 회사들은 각자의 빅데이터와 머신 러닝 알고리즘을 통해서 번역 관련 기술을 쌓고 있다. 여기에 더불어 번역기 사용은 공짜다. 개인은 번역할 데이터를 제공하는 대신에 무료로 번역을 사용하고 있다.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으니 무료가 아니다라는 말을 하고 싶은 것이 아니다. 이왕 무료로 사용하고 있다면 제대로 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나에게 더 중요하다. 이들 회사들은 개인이 높은 수준의 번역을 제공 받고 있는지는 당장의 관심사가 아니다. 더 많은 정보를 사용자의 개입 없이 번역해서 빅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는지에 더 관심이 있다. 여기 더해 질의 응답 서비스, 채팅 서비스, 요약 서비스 등 완벽하지 않지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수준에 더 관심이 있다. 현재 이들 서비스에는 누구도 인간 수준의 결과를 기대하지 않는다. 오히려 인간 수준의 결과는 튜링 테스트 통과에서 느끼는 두려움을 줄 뿐이다. 사실 당장 기술적으로 가능하지도 않다. 더 적은 노동자와 더 높은 효율성에 일부 일뿐.
  • 지식인이 된다는 것. 우리는 누구나 더 좋은 조건에서 살기를 원한다. 그러기에 언제나 그렇듯 배움을 갈구한다. 배움의 과정은 언제나 그랬던 것 처럼 어렵다. 2 천년 전이나 지금이나 지식을 쌓기 위해서 해야하는 메커니즘은 동일하다. 우리 뇌가 동일하기 때문이다. 현재는 정보를 얻는 것 자체는 큰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1) 지식 대상이 너무 복잡해졌으며 3)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 또한 많다. 이전에는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정보와 지식의 기회가 주어졌다. 이제는? 모두에게 열려있다. 그리고 그것을 다들 원한다. 여기에서 다시 줄서기가 시작되고 대다수는 도태된다.
  • 도태되는 것은 실패한 것인가? 실패를 규정하는 것은 지금 사회 시스템이다. 누구나 각자가 가진 능력, 사명이 있다. 잘 모를 뿐이다. 창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방법이 지금 시스템과 맞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도태는 실패가 아니다. 시스템이 있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창의를 발휘할 것이고 사회는 더 가치 있는 발견과 발전을 통해서 진보할 수 있다. 여기 밑바탕에는 개인이 있다. 누구도 도태의 대상이 아니다. 기회를 발견하도록 보다 넓은 시스템으로 지식을 생산하도록 이끌어야 한다.
  • 개인지식관리(PKM)과 같은 개인의 지식 혁명이 왜 일어나고 있는가? 방대한 정보의 세계에서 개인이 독립된 지적 개체로서 살아남기 위한 새로운 물결이 아닌가? 이전까지 반복되어온 물리적인 ‘뇌’에 기반한 학습 체계에서 진화한 형태로 마치 영화에서 인간이 로봇과 상대하기 위해서 로봇 시트를 인체에 장착하는 것과 유사하다. 이렇듯 살아남기 위해서 개인은 더 지적으로 성장해야 한다.
  • 여기에 다시 언어 이야기를 해보자. 지식은 말과 글, 곧 ‘언어’를 통해서 뇌에 저장 된다. 직감의 영역도 중요하다고 하지만 일단 어느정도 지식을 쌓아야하는 것은 필요 조건이다. 근데 이 ‘언어’에 대해서 전세계가 공평한가? 그렇지 않다. 대부분의 의미를 지니는 지식은 다 영어라는 국제 표준어로 통용되고 있다. 각 분야의 지식인들이 우리말로 번역을 제대로 빨리 해준다면 정보의 갭이 약간은 줄어들 수는 있겠지만, 인구 오천만의 우리나라에서는 기대하기가 어렵다. 그렇다면 개인이 국제 표준어를 읽고 쓰는 능력을 우선적으로 배양해야 하는 것은 필연적일 수밖에 없다. 그러기에 우리나라에서 영어 교육이 언제나 그렇듯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문제는 현재의 영어 교육이 개인을 지식인의 수준으로 끌어올려주는가이다. 상위 집단의 개개인들은 어려운 학습 과정을 통해서 그 수준까지 도달한다. 여기에는 주어진 능력, 개인의 노력, 환경 등 여러가지 요소가 따라간다. 나머지의 다수는 그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다. 물론 그렇지 않고도 의미있는 삶을 살 수 있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현재, 그리고 미래의 우리나라의 상황을 보자면 더 많은 개인이 그러한 수준에 올라서야 한다. 즉, 지식을 쌓는 과정에서 영어가 장벽이 되지 않는 수준이다.
  • 간결한 영어, 간결한 한국어의 가치. 정보를 지식으로 만들고 공유하는데 있어서 언어는 좋은 도구이지만 앞서 말했든 모두가 공평하지 않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내가 고민하고 있는 시스템 [BROKEN LINK: project/Walden]과 같은 새로운 언어 변환 체계를 갖추는 것이다. 여기에 언어의 사족들을 정리하고 정보 전달이 가능한 형태를 갖추어야 한다. 그 것이 분명한 한글, 분명한 영어이다. 충분히 논의가 되어온 부분이며 시스템을 통해서 갖출 수 있다.
  • 이제 할 일은 정보와 지식을 기록하는 것. 노트를 만들고 연결하는 일이다. 언어 변환해서 과제 제출하면 끝? 논문 제출하면 끝?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언어의 갭을 해소하고 정보를 가치로 만들어 내야 한다. 제텔카스텐이 그 핵심이며 로그시크와 같은 툴이 여기에 도움을 준다. 그저 번역해주는 것으로 끝나면 안된다. 왜 필요하며 무엇을 위한 일인지를 분명하게 전달해줄 필요가 있다.
  • 내가 원어민이었다면 문제가 없었을까? 아닐 것이다. 언어의 장벽의 이슈만 덜할 뿐 똑같다. 해외에서도 다들 노트 테이킹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다 마찬가지다. 다만 효율성의 문제가 아닐까 싶다.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로서 불타는 교육열로 투자하지만 이뤄내지 못하는 문제가 우리나라의 과제 아닌가? 거기에 다른 무엇보다 언어에서 오는 갭이 큰 것 아닌가? 이 부분을 줄여준다면 우리의 교육열로 볼 때 엄청난 인재들이 세상에 나아갈 것이다.

@user 위 글을 “AI 시대에 왜 우리 개인은 더 지식에 목마른가”라고 제목을 지었는데 위 글의 관점에서 영어 제목으로 번역해줘.

@assistant “AI 시대에 왜 우리 개인은 더 지식에 목마른가”를 영어로 번역하면:

“Why Are Individuals More Thirsty for Knowledge in the AI Era?”

또는 더 관점을 반영해:

“The Paradox of Knowledge Thirst: Why Individuals Crave More Wisdom in the Age of AI”

혹은 간결하게:

“The Knowledge Hunger in AI Era”

중에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첫 번째 제안이 원문에 가장 충실합니다.

@us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