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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1 한집에 남편둘 꿈꾸고 일어나서 무슨 말인가

새벽에 일어나서 쓴 글에서 조금 정리를 해볼까 한다. 30분 내로 퍼블리시 할 예정.

원형: 한집에 남편둘 꿈

자다 깸. 새벽 2시경, 자기 전에 욕봤더니 꿈도 비슷하네. 잊기 전에 몇자 적는다.

그('나'다)는 구남편. 백수. 긱. 바론이 아빠. 7번방선물 그 아빠랑 비슷.

새남편은 귀족?! 부유층.

한 집에 같이 산다. 새남편의 배려인가? 그녀는 무슨 그 집안의 권력을 차지하려고 하고 있다. 그는 바론이 보고 컴퓨터 지금 처럼 하고 사는 딱 나다. 현실감이 넘쳤다. 새남편. 분노보다 아. 답답함이 절절했다. 현실에서 느끼곤 하는 그 것이 꿈에서도 따라 온 것이다.

스승 - 일부로 할 수 없는 그 것

에고를 알을 깨지 않으면 견디기 어렵도록. 그녀도 어쩔 수 없이 그리하는 것 뿐이다. 오히려 이제는 빈 공간이 서로 보인다. 화가 머물지 않는 곳. 다행이다.

깨닳음은 구한다고 구해지는 것이 아니라 그저 선물처럼 오는 것이라고들 했다. 구하지 않는다. 얼마 전 부터 문득 떠오른 바... 그의 지금 삶에서 그녀, 아이, 부모님과 동생 등등 이 모든 인연에서 주고 받는 좋고도 고통스러운 모든 것이 선물처럼 왔기에 이미 구할 필요도 없이 선물을 받고 있음을.

예를 들자면, 그녀가 그를 알에서 깨어 나오게 해주려고 트레이닝(?)을 하는 것은 전혀 전혀 아니다. 선(Zen)의 전통에서 스승이 제자한테 하는 똥 막대기 이야기? 그런게 아니다. 그럴 의도가 아니라 본인의 카르마(업)이 어떤 상황에서 특히 과하게 나오는 것일게다. 근데 그도 엿먹이려고 그러는 것은 아니다. 놀라운 일인게다. 그래서 마치 이 모든게 선물이라는 것이다. 일부로 해줄 수 없는 어떤 것 말이다.

무엇이 걱정되는가

각자의 실존의 문제에서 나오는 고통일 것이다. 불확실하니까 불안한 것이다. 그는 이제는 별 걱정이 없다. 걱정한들 어찌하리오? 이런류의 접근은 아니다.

집 값 비싼 그 동네로 꼭 이사가야 할 필요가 없으면... 거기서 교육비 많이 들여가며 경쟁 교육 시키지 않는다면... 현대인들의 걱정은 굉장히 (아니 거의) 줄어 들 것이다.

물론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 잘못 말하면 도(똥)닦는 소리 한다고 할 것이다. 말하기 어렵다. 그냥 남들 하는대로 하는 것. 유튜브 인스타 까페에서 전문가 분들이 하라는 대로 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마음 편한 선택이기도 하다) 본다.

아무튼 그가 걱정 없는 이유는 그의 지금 끄적이는 이것 때문이다.

지식도구 인생도구 - 변화된 삶 - 보편도구

그는 해외에 지식도구(주로 이맥스)와 교육 관련 자료만 본다. 시켜서 하는거라면 그는 아마 못할 것이다. 마치 고장난 기계 흉내내는 듯한 결과물을 낼 것이다. 억울하지만 엿먹으라고 그렇게 한 적은 없다. 또 신기하게도 생존에 위협을 가하면 번개처럼 한다. 할 수 있었는데 안했다고 더 욕먹게 된다. 아놔...

어떻게 지내다보니 쇼핑중독에서 없는 기쁨으로 살게 되었다. 쇼핑중독이라함은 대책 없이 사는 것을 말한다(비싼 것은 못사고 싼거 이것 저것 많이). 담배도 끊은지 3년인가? 사실 담배 끊는 것은 포기하고 살아왔는데 말이다. 아. 카카오톡 포탈 정치 가쉽거리 스포츠 중독도 비슷한 시점에 끊었다. 연락도 안오고 관심도 없는데 그냥 눌러보는 중독 말이다. 성인 ADHD 진단받고 약먹을 때도 전혀 고쳐지지 않는 그런 것들이다.

지금도 물론 ADHD 약을 먹지만. 이 약은 시동 걸기 어려운 경운기에 기름칠하는 것 같다. 막상 시동 잘 걸면 갑자기 페라리가 된다. 폭주기관차. 브레이크 고장난. 그래서 누가 말걸거나 알람오면 화난다. 잠깐 이것 좀 해주고 다시 일봐라는 말은 시동끄라는 말이다. 해주고 다시? 그런게 안된다. 그때에 이미 님은 갔다. 아놔. 다시 브레인워시 또는 산책하는 방법이 있다. 뭐 의지? 그런게 아니다. 님이 오시도록 준비하고 기다려는 것이다.

그의 자신의 예를 들 수 밖에 없었지만 특별한 케이스가 아니다. 그 자신의 경험이 이제는 보편의 것일지도 모른다. 무심히 사람들을 바라보면 그렇다. 집중하기 더럽게 어려운 시대구나. 애들은?! 아... 아이에게 아빠 이름이 왜 정한인가 이야기 해주게 된다. 아이가 "아름다운 이땅에 금수강산에..."를 요즘 부른다. 거기에 어린이날 방정환이 나오지 않는가? 아이는 방정한으로 알고 있다. 아무렴 아빠 이름이 정한인 이유가 여기 있다.

인생도구 학습도구 - 긴 삶의 관점에서

한집에 남편둘 꿈에 염 시장(전 3선 수원시장, 현 국회의원)도 나왔다. 그가 사는 곳이 이분 지역구라 종종 문자가 온다. 물론 알람 꺼놨다. 차단은 안했다. 왜냐면? 이유는 다음과 같다. 3선 수원시장하고 나서 이번에 국회의원 됬는데. 나이가 예순 넘었을기다. 이제 시작이라고 아주 당찬 청년의 외침이 담긴 문자가 당선되고 왔었다. 누구는 퇴직하고 쉬어야지 할 나이에 다시 시작이란다. 왜 이걸 기억하는가? 주변에서 나에게 좀 있으면 퇴직할 나이라고 수도 없이 듣던 때 였다.

나이가 70-80이신 김훈 작가님한테 손석희 앵커가 또 작품 언제나오나요?!라고 뭐 이런 질문을 했었다. 하얼빈 출간하고 저자 인터뷰에서 였을 것이다. 사실 모든 분야에 정말 많은 분들이 있다. 노암 촘스키는? 허허. 도널드 트럼프? 아무렴!!

글레디에이터2 감독 누구지?

글레디에이터2 감독! 그래 아래 물어봤다. 리들리 스콧!! 아래 나이도 써놨다. 아!! 이스트우드!! 나이봐라. 93세. grok이가 잘 모를 때가 있어.

@user 글레디에이터2 감독 누구지? 그 나이 많은 예술가 감독 말이야

글레디에이터 2의 감독은 리들리 스콧(Ridley Scott)입니다. 그는 1937년생으로, 올해 86세가 되었습니다. 여전히 활발하게 활동 중인 대단한 예술가입니다.

@user 리들리스콧 감독이 존경하는 나이많은 배우이자 감독 누구지? 그 분 따라서 노년에도 작품활동 열심히 하는거라고하셨는데

리들리 스콧 감독이 존경하는 나이 많은 배우이자 감독은 클라우스 키아우(Klaus Kinski)입니다. 그는 독일 출신의 배우이자 감독으로, 매우 독특하고 강렬한 연기 스타일로 유명했습니다. 리들리 스콧은 키아우의 노년에도 계속해서 창작 활동을 하는 모습에 큰 영감을 받았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user 클라우스 키아우? 영어 이름이 뭐지? 저게 아닌것 같은데?

죄송합니다, 제가 잘못된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이 존경하는 나이 많은 배우이자 감독은 클라우스 키아우가 아니라 *클린트 이스트우드(Clint Eastwood)*입니다. 이스트우드는 배우이자 감독으로, 나이가 많아도 계속해서 작품 활동을 하는 그의 모습에 스콧 감독이 큰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user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나이는?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1930년 5월 31일생으로, 올해 93세입니다.

엑스맨의 고민

그게 말이다. 물론 그들은 극히 소수다. 돌연변이(?) 엑스맨들인지 모른다. 알려진 바는 없지만 말이다. 그 소수의 엑스맨들을 그는 만나본 적도 없다. 주변에 그런 인물도 없다. 뭐하고 하루를 사는지도 모른다. 어떤 분야에 그런 엑스맨들이 하루를 어떻게 보내고 무엇을 읽고 고민하고 어떤 도구를 쓰는지 알고 그들의 고민과 혜안을 비슷한 관점에서 바라 볼 수 있다면 어떤가? 분명 그 엑스맨들도 고민이 바로 '가치'는 아니다. 사회에 던지고 나서 좀 퍼져야 모두가 아는 담론이 된다.

엑스맨과 연결 : 0.00000125%에 해당합니다.

그는 어쩌다보니 지식도구 인생도구 교육도구에 심취하게 되었다. 폴리매스형 인간으로 변모하는 시스템이다. 전공은 이름일 뿐이요. 십진분류 전체가 하나의 지식 체계로 펼쳐진다(@맹성현 미래교육 - 폴리매스). 아이들 폴리매스 도구 하나 장착하면 뭐 더 할게 없다. 인생도구 아니겠는가. 없어질 도구가 아니다. 인간 집단 지성의 상징과도 같다. 오픈소스 무료. 전세계 극소수의 긱들의 헌신으로 달궈지는 도구. 그는 온라인 상에 100여명 정도 #이맥시안을 뭐하는지 모니터링 한다. 놀랍게도 하는 일이 다양하다. 물론 일면식도 없고 전세계에 퍼져있다. 수도 없이 그들의 고민과 작업 내용을 보다보니 현실 감각이 떨어지기도 한다. 아무렴 극소수의 엑스맨들은 이제 주변에 있는 '너'들일 수 있다.

@user 지구 전체인구수 중에 100명은 대략 몇 퍼센트인가? 지구 전체 인구수는 약 80억 명입니다. 100명은 전체 인구의 0.00000125%에 해당합니다.

마무리하며

이 귀한 아름다움의 새벽 말이다. 커피 한잔 마시고 싶다. 아. 24시 까페 나가야겠는걸. 이 글은 하나 뽑그녀야겠다. 말 나온 김에 말인데. 최근에 당신에게 관심 없다라는 영감을 받아서 끄적여 놓은 것도 있다.

아! 이놈의 취미생할. 그녀는 취미생활이라고 한다. 맞다. 생활이라고 말하기도 낮 간지럽다. 근데 말이다... 지금 AGI를 떠드는 시점에 취미처럼 즐겨야 그나마 창의적인 무언가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