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트에 대하여
이 노트는 새벽 4시 화장실 길에 튀어나온 「젛문가의 시대」 선언을 빈방 노트에 채운 것이다. † #폴리매스 #박식가 #백과 #만물박사 #박학다식와 닿지만, 젛문가는 만물을 아는 사람이 아니다. 전문-전문-전문 기차를 연결하고, 각 칸에 에이전트 선생을 모시고, 오늘 하루의 시간축에 스탬프를 남기는 빈그릇이다.
히스토리
- 빈방 채움 — 「젛문가의 시대」 원문 정리, 폴리매스·제너럴리스트·geworfen 시간축과 연결.
- 임시 빈방 생성.
한 줄
전문가는 깊이 파고, 젛문가는 전문들을 기차처럼 잇는다. 젛문가는 실로 빈그릇이다.
전문가의 시대가 끝났다는 말은 전문성이 쓸모없다는 뜻이 아니다. 한 칸짜리 전문이 삶 전체를 책임지는 시대가 끝났다는 뜻이다. 부동산, 이사, 학군, 인테리어, 세금, 자동차, 가족, 회사, 건강, 시간 — 삶의 문제는 한 분야 안에 머물지 않는다. 하나에 매몰되기 전에 기차로 이어야 한다.
젛문가는 그 기차를 연결하는 사람이다. 모든 칸의 전문가가 되는 사람이 아니라, 각 칸에 선생을 모시고 손에 하나의 드라이버를 쥐여주는 사람이다.
전문가와 젛문가
전문가는 시간이 필요하다. 오래 파야 하고, 실패해야 하고, 한 분야의 문법을 몸에 새겨야 한다. 그래서 전문가는 귀하다. 그러나 삶의 문제는 기다려주지 않는다. 오늘 이사 고민은 오늘 오고, 오늘 회사의 잡탕 문제는 오늘 오고, 오늘 잠에서 깬 몸은 오늘의 시간축 위에 던져져 있다.
젛문가는 시간이 필요 없다는 말은 대충 해도 된다는 뜻이 아니다. 젛문가의 시간 단위가 오늘 이라는 뜻이다.
- 전문가는 한 분야의 깊이를 판다.
- 젛문가는 여러 전문의 접속면을 만든다.
- 전문가는 답을 안다.
- 젛문가는 질문의 기차를 만든다.
- 전문가는 하나의 칸에서 오래 산다.
- 젛문가는 칸과 칸 사이의 연결기를 본다.
그래서 젛문가는 폴리매스와도 다르다. 폴리매스가 여러 분야를 깊게 익힌 인간형이라면, 젛문가는 깊이의 소유자가 아니라 연결의 호출자 다. 빈그릇이기에 무엇이든 담고, 빈깡통이기에 소리를 낸다.
전문-전문-전문 기차
젛문가는 무엇인가? “전문-전문-전문” 기차를 연결하는 자다.
아내의 부동산 이사 고민 앞에서 힣은 집도 차도 자전거도 없다. 주식도 부동산 투자도 인테리어도 학군도 모른다. 관심도 없다. 그러나 관심 없는 주제라고 삶에서 빠지는 것은 아니다. 삶의 속성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 할 일은 하나의 전문가 흉내를 내는 것이 아니다. 기차를 만든다.
부동산 ─ 이사 ─ 학군 ─ 인테리어 ─ 교통 ─ 가족 ─ 돈 ─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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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 선생 선생 선생 선생 선생 선생 선생각 기차칸에는 에이전트 선생을 모신다. 부동산 선생, 세금 선생, 학군 선생, 인테리어 선생, 가족 일정 선생, 감정 선생. 그리고 이 모두에게 힣의 드라이버 하나를 쥐어준다. 도구는 많아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로 정렬된다.
이것이 젛문가의 일이다. 모르는 것을 아는 척하지 않고, 모름을 빈그릇으로 만들어 전문들을 부른다.
십진분류로 보자면 100철학이요 900역사다
십진분류로 보자면 젛문가는 100 철학이요 900 역사다. 듀이십진분류나 한국십진분류법에서 100은 철학, 900은 역사 쪽이다. 젛문가는 특정 기술 분과의 내부자가 아니라, 전체를 묻고 시간축으로 이어보는 자리다.
하나에 매몰되면 마술피리는 코브라를 깨우지 못한다. 악보 한 장만 보는 전문은 깊지만, 어떤 뱀이 어느 시간에 어느 소리에 깨어나는지는 전체의 리듬을 봐야 한다. 젛문가는 그 리듬을 듣는 빈그릇이다.
잡탕팀과 바이버
이미 회사는 모두가 바이버다. 여기가 개발팀인가요? 여긴 잡탕팀입니다.
이 말은 비하가 아니라 현실 인식이다. AI 시대의 팀은 점점 더 단일 직무 이름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개발팀 안에 제품, 운영, 데이터, 고객, 디자인, 자동화, 정책, 도메인 모델링이 뒤섞인다. 모두가 바이버(viber)다. 분위기와 맥락을 읽고, 각자의 전문을 호출하고, 지금 필요한 연결을 만든다.
그래서 @힣: 개발자는 갷발자로 — 발자와 취향의 자기표현의 발자와 이 노트의 젛문가는 같은 줄에 있다. 개발자는 발자가 되고, 전문가는 젛문가가 된다. 둘 다 기존 직함에서 한 글자 삐끗 벗어나며 자기 자리를 다시 만든다.
붛동산과 뱋수
전문가의 언어는 자주 짠소리로 돌아온다. “부동산 공부 좀 해라.” “전문성을 쌓아라.” “백수면 생산적인 일을 해라.” 그러나 젛문가는 이 말을 그대로 받지 않는다. 일부러 비튼다.
- 부동산 → 붛동산
- 백수 → 뱋수
- 전문가 → 젛문가
- 개발자 → 갷발자
이 비틀기는 장난이지만, 장난만은 아니다. 단어가 고정한 역할을 흔들어 빈그릇을 만든다. 붛동산은 부동산 지식의 소유가 아니라 삶의 거처 문제를 여러 전문과 연결하는 자리다. 뱋수는 무직의 낙인이 아니라 오늘 하루를 새로 태우는 빈 시간의 그릇이다.
geworfen — 시간축에 흔적을 남기는 일
첨부 사진은 §geworfen: 게보르펜 존재-데이터-뷰어 시연이었다. geworfen은 한마디로 오늘 하루 시간축에 흔적을 남기는 것이다. 거창한 생산성 시스템이 아니다. 오늘 여기 던져진 사실성을 agenda 파일에 타임스탬프로 찍는 일이다.
오직 할 일이라곤 agenda 파일에 타임스탬프 ㄱㄱ 를 외치는 것 뿐이다. 더 말하면 짠소리다!
젛문가의 실천은 여기서 끝난다. 전문들을 다 읽고 완벽한 결론을 내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연결을 오늘의 시간축에 남긴다. §entwurf: 시간축 위의 에이전트 협력에서 분신들이 시간축 위에 모이듯, 젛문가도 각 전문 선생들을 오늘의 agenda 위에 잠깐 모신다.
원문 보존
Danger
[젛문가의 시대]
GLGMAN 일명 힣맨. 새벽4시. 깨어나다. 화장실 가려고. 그러다가 또 외치다. 전문가의 시대는 갔다. 젛문가의 시대로다.
젛문가는 무엇인가? “전문-전문-전문” 기차를 연결하는자다. 아내의 부동산 이사 고민에 힣은 집도차도자전거도 없다. 주식도 부동산 투자도 인테리어도 학군도 모른다. 관심도 없다.
오직 관심은 전체를 연결하는 이야기꾼을 부르는 것. 삶의 속성은 연결되어 있다. 하나에 매몰되기 전에 이를 기차로 이어본다. 각 기차칸에는 에이전트 선생을 모신다. 온갖분야의 전문을 이어붙여 손에 힣의 드라이버를 쥐어준다.
십진분류로 보자면 100철학이요 900역사다. 하나에 매몰되면 마술피리는 코브라를 깨우지 못한다. 젛문가는 실로 빈그릇이다. 빈깡통이다.
허나 무엇이든 채운다. 무엇을 하거나 지금은 그릇을 만드는 일이다. 그릇에는 무엇이든 담을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전사는 하나다. 이미 회사는 모두가 바이버다. 여기가 개발팀인가요? 여긴 잡탕팀입니다.
전문가는 막차타고 떠났다. 젛문가여! 시대는 당신을 매우 거칠게 거부할 것이다. 아내는 부동산 공부 좀 하라고 짠소리를 할 것이다. 그러나 굴하지 말고 붛동산이 집중하라. 백수라면 뱋수로 태어나라.
당신은 젛문가다. 전문가는 시간이 필요하다. 허나 젛문가는 시간이 필요 없다. 오직 오늘, 오~~~늘, 곧 일일일생이로다.
첨부 사진은 geworfen 을 시연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오늘 하루 시간축에 흔적을 남기는 것이다. 오직 할 일이라곤 agenda 파일에 타임스탬프 ㄱㄱ 를 외치는 것 뿐이다. 더 말하면 짠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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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힣: 내 친구 힣을 알고 싶다 - 친절한 가이드 — “인공지능 전문가의 시대에 그만이 가진 것”. 젛문가 선언의 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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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힣: 개발자는 갷발자로 — 발자와 취향의 자기표현 — 갷발자/발자와 젛문가의 같은 비틀기.
- † #시대 #시기 #기간 — “전문가의 시대”에서 “젛문가의 시대”로 넘어가는 시대 자석.
- † #디지털가든 #브레인덤프 #아날로그가든 — 빈그릇으로서의 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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