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BLIOGRAPHY

장회익. 2008. 공부 도둑: 한 공부꾼 의 자기 이야기 - 자서전. 생각의 나무.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5527033.

———. 2009. 물질, 생명, 인간: 그 통합적 이해의 가능성. 돌베개. https://books.google.co.kr/books?id=jbj1vQEACAAJ.

———. 2012. 과학과 메타과학 - 통합적 지성 현대 과학의 구조와 의미 통찰. https://www.yes24.com/Product/Goods/7292625.

———. 2019. 장회익의 자연철학 강의. 청림출판. https://www.yes24.com/Product/Goods/78585629.

———. 2022. 양자역학을 어떻게 이해할까 - 존재론적 혁명.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19317051.

“1.1 그리스 문자 — 데이터 사이언스 스쿨.” n.d. Accessed April 30, 2025. https://datascienceschool.net/02%20mathematics/01.01%20%EA%B7%B8%EB%A6%AC%EC%8A%A4%20%EB%AC%B8%EC%9E%90.html.

히스토리0

  • [2026-01-20 Tue 19:15] 과학과메타과학
  • [2025-06-01 Sun 15:07] 자연철학

관련메타

관련노트

공부 도둑: 공부꾼 자서전

(장회익 2008)

물질 생명 인간: 그 통합적 이해의 가능성

(장회익 2009)

이러한 순환을 통해 저자가 탐구하고자 하는 바는 온생명이다. 저자는 지금까지의 학문은 온생명과 낱생명(개별생물체) 간의 관계를 적절히 파악하지 못했다고 주장한다. 단순히 살아 있는 것을 생명으로, 살아 있지 않은 것을 생명이 없는 것으로 나누면서 전체적인 생명인 온생명을 파악하지 못한 것이다. 이렇듯 온생명의 의의는, 개별과학이 개별생물체를 중심으로 세계를 파악해온 데 비해 전체적인 조망을 할 수 있다는 데 있다. 이 책에서는 특히 칸트가 강조된다. 저자는 칸트가 단순한 사상가가 아니라 과학자였다고 말한다. 과학의 존립 근거를 탐구한 메타 과학자란 말이다. 칸트는 존재와 대상, 그것의 매개로 인식 간의 관계를 치열히 탐구한 학자다. 이 책이 지향하는 바도 결국 존재와 앎, 그것의 조화를 통한 온생명의 추구라 하겠다.

1장 칸트 철학과 현대 물리학

  • 1.인간의 앎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 2.앎의 한 모형으로의 물리학
  • 3.칸트 철학과 감성·지성의 구분
  • 4.칸트의 공간·시간론
  • 5.칸트 철학과 자연법칙

2장 물질현상과 생명현상

  • 1.생명이란 무엇인가?
  • 2.생명에 관한 여러 관점
  • 3.온생명의 성격과 구현
  • 4.온생명, 생태계, 생물권, 가이아
  • 5.맺는 말 : 생명의 존재론적 구조
  • 부록1 : 엔트로피와 자유에너지
  • 부록2 : 자체촉매적 국소 질서

3장 물질과 의식의 양면성

  • 1.우주가 자신에게 던지는 물음
  • 2.크릭의 ‘놀라운 가설’
  • 3.슈뢰딩거의 의식론
  • 4.의식 주체로서의 온생명
  • 5.요나스의 생명철학

4장 나와 너 그리고 우리 - 삶과 앎

  • 1.우리 삶이 놓인 자리
  • 2.앎의 출현과 성장
  • 3.서술과 서술 주체의 문제
  • 4.앎의 내재적 구조
  • 5.다시 칸트를 생각하자

참고문헌

  • 찾아보기

KOCW 물질 생명 인간 : 그 통합적 이해의 가능성 (2012)

#무크: 온라인 무료 교육

http://www.kocw.net/home/enrolment/enrolmentView.do?cid=61819b52f7b1f1f9&lid=b5464bed5a4112e3

과학과 메타과학 - 통합적 지성 현대 과학의 구조와 의미 통찰

(장회익 2012)

  • 장회익 2012

책소개

과학자들은 물론 인문학자들에게 오히려 더 추앙받는 ‘온생명’의 물리학자 장회익은 아인슈타인 이후 사라진 ‘사유하는 과학’ 전통을 『과학과 메타과학』에서 부활시킨다. ‘메타과학’은 과학이 무엇인지 되묻고 과학적 탐구의 논리와 그 한계를 탐문하는 과학론이자 과학철학적 방법론이라 할 수 있다. 그동안 확보한 더 넓은 발견과 더 깊은 성찰을 보태어 다시 쓴 이 책에서 장회익은 물질에서 생명으로, 우주로, 다시 인간으로 이어지는 평생의 학문 여정을 ‘현대 과학에 대한 통합적 이해’로 빚어낸다.

‘온생명’이야말로 그가 말하는 ‘메타과학’의 대표적인 예이기도 하다. 이는 단지 여러 학문의 혼합을 의미하지 않는다. 여기서 더 나아가 과학과 철학을 연결하는 새 학문의 가능성을 시도했다. 물리학이 무엇이고 그 학문적 구조는 무엇인가와 같은 철학적 문제를 과학적 방법으로 규명하고자 한 것이다. 그리고 이것을 두고 스스로 ‘메타과학’이라 지칭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과학자로서 장회익의 과학에 대한 태도이자, 인문학자로서 인간과 학문에 대한 입장 표명이자, 과학철학자로서 과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실천하는 방법론이다. 물리학이라는 초석 위에 메타과학을 설계한 우리 시대의 지성 장회익은 자신이 습득한 과학 지식과 그 방법을 인간의 삶과 함께 통합적으로 이해하고자, 현대 과학의 세계에서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연구하고 고민했다.

≪개정신판을 내면서≫

초판 서문 ≪책머리에≫

서설 ≪과학과 메타과학≫

1부 과학과 인식

1장 자연과학의 연구 방법

2장 지식 진화와 학문의 전개 양식

3장 과학의 논리 구조-양태 형성과 실태 규명

4장 과학의 이론 구조-의미기반과 상황진술

5장 과학의 인식 구조-상태설정과 상태서술

6장 이론과학의 성격과 유형

2부 생명과 인간

7장 우주 이야기

8장 물질과 생명

9장 생명의 단위와 존재론적 성격

10장 인간의 우주적 존재 양상

11장 인간의 행위 능력과 가치 이념

12장 새 가치 이념의 모색

부록 ≪The units of life: global and individual≫

관련 자료: 새『과학과 메타과학』의 주요 내용

이 책의 1부 ‘과학과 인식’에서는 과학의 학문적 구조와 과학적 인식의 성격을, 2부 ‘생명과 인간’에서는 1부에서 이해된 과학을 통해 인식된 우주 그리고 그 안에서 형성되는 생명과 인간에 대해 논의한다. 1장에서부터 12장까지의 내용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하나로 연결된다. 인간이라는 주체를 중심으로 과학이 무엇인지, 인간은 과학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그 과학 지식은 생명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그 생명 현상 안에서 인간은 어떠한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지 말이다. 물질에서 생명으로 그리고 인간으로 연결된 『과학과 메타과학』은 그 자체가 이미 ‘통합적 이해’로 거듭났다고 할 수 있다.

1부 ‘과학과 인식’에서는 과학 지식의 성격과 과학 이론의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 과학 지식의 성격에 관해서는 과학의 연구방법론과 과학 지식의 진화 양식을 고찰한다. 1장 ‘자연과학의 연구 방법’은 인간이라는 주체가 과학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살핀다면 2장 ‘지식 진화와 학문의 전개 양식’에서는 과학 지식 자체가 어떻게 형성되고 진화되는지를 살핀다. 그리고 과학 지식 자체가 가진 구조적 성격에 대해서 세 층위로 나눠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3장에서는 표층에서 나타나는 과학의 논리 구조를, 4장에서는 심층적 성격과 관련해서 과학의 이론 구조를, 5장에서는 과학과 인식 주체 사이에 나타나는 과학의 인식 구조를 말이다. 마지막으로 6장에서는 이러한 과학의 구조적 성격을 현대 과학의 주요 이론인 동역학과 통계역학에 적용한다.

2부 ‘생명과 인간’에서는 동역학과 통계역학으로 대표되는 현대 과학에 바탕으로 생명과 인간을 이해하고자 시도한다. 동시에 이러한 이해를 넘어선 지점에 무엇이 있는지 살핀다. 지은이가 여기서 주목하는 것은 바로 ‘주체성’이다. 7장 ‘우주 이야기’는 총론에 해당한다. 생명과 인간을 포한한 ‘우주’에 대한 지식이 ‘나’에게 무엇이고, 우리 삶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살펴보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8장과 9장에서는 생명, 10장에서는 그 안에 놓인 인간, 11장과 12장에서는 현실 세계에서 추구해야 할 삶의 방향에 대해 이해하고자 한다. 8장 ‘물질과 생명’에서는 생명이 가지는 물질적 성격을 통해 자연법칙으로도 충분히 이해될 수 있는 생명 현상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다만 이는 지은이에 따르면 ‘온생명’이라는 개념을 전제해야 한다.

그래서 9장 ‘생명의 단위와 존재론적 성격’에서는 물질에서부터 생명을 경유해 온생명에 도달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다만 9장이 온생명에 대한 최초의 글이라면 8장은 25년 동안 보완한 최근의 글이다. 10장 ‘인간의 우주적 존재 양상’에서는 온생명 안에 나타나는 인간 현상을 모형과 실재라는 새로운 시각에서 살핀다. 인간 스스로 어떻게 삶의 의미를 찾아나갈 수 있는지를 엿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11장 ‘인간의 행위 능력과 가치 이념’에서는 문명의 변혁기에서 한 개인이 그리고 인간이라는 한 생물종이 부딪히고 있는 문제를 점검하고 12장 ‘새 가치 이념의 모색’에서는 이러한 시대에 요구되는 가치 특히 현대 과학이 여기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모색한다. 또한 부록 ?The unites of life: global and individual?은 온생명 개념을 처음으로 발표한 논문이자 한국에서 처음 공개하는 원문이다.

출판사 리뷰

한국의 ‘통합적 지성’ 장회익 『과학과 메타과학』을 새로 쓰다 현대 과학의 구조와 의미를 통찰하는 ‘과학인문학’ 역저!

우리의 언어와 사유로 고유의 입론과 개념을 주창해온 당대의 지성 장회익의 새 책이 출간되었다. 과학자들은 물론 인문학자들에게 오히려 더 추앙받는 ‘온생명’의 물리학자 장회익은 아인슈타인 이후 사라진 ‘사유하는 과학’ 전통을 『과학과 메타과학』에서 부활시킨다. ‘메타과학’은 과학이 무엇인지 되묻고 과학적 탐구의 논리와 그 한계를 탐문하는 과학론이자 과학철학적 방법론이라 할 수 있다.

20여 년 전에 출간된 『과학과 메타과학』 1판은 장회익의 첫 저서였다. 기념비적인 과학철학 명저로 손꼽히던 책을 새로이 전면 개정하면서 이 석학은 자신의 학문 세계를 다시금 고찰한다. 그동안 확보한 더 넓은 발견과 더 깊은 성찰을 보태어 다시 쓴 이 책에서 장회익은 물질에서 생명으로, 우주로, 다시 인간으로 이어지는 평생의 학문 여정을 ‘현대 과학에 대한 통합적 이해’로 빚어낸다. 한 지성의 지적 성실성과 사유의 성취를 증명하는 2012년판 『과학과 메타과학』은 현대 과학론의 최전선에 대한 탐사기이자, 과학자 나아가 인문학자로서 인간과 학문에 대한 입장과 방향을 제시하고 실천하는 방법론이며, 한국 인문학의 지평을 넓히는 메타비평이다.

지독하리만큼 자신의 ‘앎’을 ‘삶’으로 접속시키는 데 견결한 ‘공부도둑’ 장회익은 “아침에 도를 깨닫고 낮에 이를 기록해두었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는 자세로 현대 인류가 나아가야 할 새 가치를 모색하기 위해 오늘도 드넓은 학문 창고를 기웃거린다.

『과학과 메타과학』, 통섭이 아니라 ‘통합적 이해’! 이것이 과학인문학이다

지난 20여 년간의 가장 큰 변화는 우리 사회에 나타난 통합학문에 대한 의식의 변화이다. …… 특정 전공 분야를 떠나서 현대 과학 전반에 대한 통합적 이해를 …… 현대 지성을 추구하는 모든 이들에게 과학을 안내하는 하나의 길잡이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본문 6~8쪽 중에서)

‘온생명’으로 익히 알려진 과학자 장회익은 물리학자다. 이것은 그의 최초이자 새 책인 『과학과 메타과학』이 있기에 가능했다. ‘온생명’이야말로 그가 말하는 ‘메타과학’의 대표적인 예이기도 하다. 이는 단지 여러 학문의 혼합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는 학부에서 오랫동안 ‘물리학 입문’ 과목과 ‘교양 물리학’을 가르쳤다. ‘물리학의 개념과 역사’라는 과목은 이름뿐 아니라 그 내용까지도 직접 구상했다. 과학을 전공으로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현대 지성인이라면 물리학의 기본적인 개념과 역사적 배경 정도는 익혀야 한다고 여겼던 것이다. 여기서 더 나아가 과학과 철학을 연결하는 새 학문의 가능성을 시도했다. 물리학이 무엇이고 그 학문적 구조는 무엇인가와 같은 철학적 문제를 과학적 방법으로 규명하고자 한 것이다. 그리고 이것을 두고 스스로 ‘메타과학’이라 지칭하기 시작했다. 이후 대학원 과정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을 개설하기에 이른다.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유례가 없던 것이라고 지은이는 말한다. 과학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이론과학의 주요한 면들을 통해 살핀 것이다.

이렇게 ‘사유하는 과학자’는 물리학자에서 ‘과학자는 아닌’ 과학철학자 혹은 과학인문학자가 되었다. 『과학과 메타과학』은 과학자로서 장회익의 과학에 대한 태도이자, 인문학자로서 인간과 학문에 대한 입장 표명이자, 과학철학자로서 과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실천하는 방법론이다. 물리학이라는 초석 위에 메타과학을 설계한 우리 시대의 지성 장회익은 자신이 습득한 과학 지식과 그 방법을 인간의 삶과 함께 통합적으로 이해하고자, 현대 과학의 세계에서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연구하고 고민했다. 40여 년간의 학문 여정을 20여 년간 가다듬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롯이 자신의 말로 군더더기 없이 담백하고 정확하게 지은 집, 『과학과 메타과학』 2012년판은 이렇게 탄생했다.

”아, 지금이라면 그렇게 안 썼을 텐데…“20여 년 만에 다시 쓰는 명저!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0년대 초반, 미국에서 전비 충원 운동이 벌어지고 나서 몇몇 민간 위원들이 아인슈타인을 찾아왔다. 1905년에 처음 발표된 그의 상대성이론 논문의 원고 초본을 기증하라는 것이었다. …… 불행히도 아인슈타인의 육필원고는 이미 분실되고 없었다. 그래서 그는 한 가지 역제안을 했다. 지금이라도 자기가 그 원고를 직접 손으로 써줄 테니 가져가겠느냐는 것이었다. …… 아인슈타인은 비서에게 출간된 자기 논문을 읽으라고 하고 직접 받아 써내려갔다. 그러다가 어느 지점에서 (쓰기를) 중단하고는 자기 논문에 정말 그렇게 쓰여 있느냐고 되물었다. 비서가 그렇다고 확인해주니, “아, 지금이라면 내가 그렇게 안 썼을 텐데”하고 그가 몹시 안타까워했다는 것이다. …… 필자는 최근, 20여 년 전에 쓴 필자의 『과학과 메타과학』을 다시 읽으면서, 문득 아인슈타인의 이 일화가 떠올랐다. 지금이라면 그렇게 안 썼을 내용이 참 많았기 때문이다. (‘개정신판을 내면서’ 중에서)

지은이는 1991년에 출간되었던 기존의 『과학과 메타과학』이 논문 모음집 형태에 가까웠다며 독자들에게 늘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고 고백한다. 일부 전문가들을 겨냥해 쓴 글들은 일반 독자가 소화시키기에는 다분히 부담스러웠을 것이다. 또한 읽고 이해하기에도 버거운 논문들이 단순하게 나열되어 있다 보니, 독자 스스로 논문들 간의 맥락까지 미루어 짐작하려면 심히 벅찼을 것이다.

이번 개정신판에서 지은이는 배치를 뒤바꾸고, 새로운 내용을 대폭 추가하고, 기존 내용을 가다듬고, 용어를 교체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이 어떻게 ‘메타과학’으로 발전할 수 있는지 그 일련의 흐름을 보여준다. 목차만으로도 과학 지식이 통합적 이해로 변모하는 단계를 어렵지 않게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20여 년 동안 가다듬은 사유를 자신만의 언어로, 특히 일상의 언어로 차근차근 정리하여 풀어냈으니 지금껏 어려워서 과학철학에 감히 도전하지 못했거나 번번이 좌절을 맛본 독자라면 특히나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물론 기존의 『과학과 메타과학』을 이미 독파한 독자라면 그간 진전된 사유를 발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대략 삼분의 일에 해당하는 내용이 새롭게 교체되었고, 나머지도 대폭적으로 수정되었다. 5장과 7장과 8장은 완전히 새 글이고 2장도 주요 부분은 거의 새로운 내용이다. 특히 5장 ‘과학의 인식론 구조’는 양자역학에 대한 지은이의 새로운 해석을 담고 있고, 8장은 생명을 새로운 시각에서 이해하게 하는 ‘온생명’에 대한 지은이의 최근 생각을 정리한 것이다. 각 분야에 토론 거리를 제공하지 않을까 하는 지은이의 기대가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해봄직하다.

메타과학, 현대 과학의 구조와 의미를 알고자 하는 이들의 지적 나침반

새 『과학과 메타과학』에서 지은이는 통합학문의 가능성에 대해 역설한다. 2장 ‘지식 진화와 학문의 전개 양식’에서 새롭게 강조되는 내용이 바로 이 지점이다. 먼저 지은이는 오늘날 생명 현상을 진화의 관점에서 보는 일이 매우 익숙해졌다며, 진화라는 변화 메커니즘이 굳이 생명체에만 국한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과학 지식을 포함한 인간 지식은 우주 안의 다른 현상들과 마찬가지로 어떤 고정된 사물이 아니라 역사의 진행에 따라 끊임없이 변하고 성장하는 현상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이것은 칼 포퍼가 자신의 저서 『객관적 지식『의 부제를 ‘진화론적 접근’이라고 붙일 정도였으니 지은이만의 뜬금없는 입장도 아니다. 다만 포퍼를 비롯한 대개의 경우, 지식 발전의 개략적인 형태를 개괄하는데 비해 지은이는 지식 진화와 생물 진화의 과정을 일대일로 대비시켜 상응하는 개념들까지 구체적으로 검토한다.

현대 과학은 서로 특별한 연계성을 지니는 몇몇 분야들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연구 활동이 지정된 학문 분야의 울타리 안에 거의 완벽하게 격리되어 진행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 이르게 된 원인을 지식 진화론적 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 이들 과학들의 진화 과정에서 선택압력이 지나치게 전문화의 방향으로 작용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제 과학 발전을 크게 지식 축적과 이해 증진이라는 두 가지 면으로 생각한다면, 전문화의 경향은 이해 증진보다는 지식 축적에 역점을 두는 경향이며, 이는 다시 즉각적인 응용 가능성을 추구하는 데서 빚어지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본문 53~54쪽 중에서)

지은이는 지식 축적과 응용 가능성 추구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그에 상응하는 이해 증진이 수반되지 않는 불균형이 초래할 수 있는 문제를 지적한다. 과학자체의 발전 가능성을 축소시킬 수 있고 이는 결과적으로 우리가 사는 현실 세계에 대한 오해를 낳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는 인류 문명을 잘못된 길로 인도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전문화 쪽으로 작용하고 있는 선택압력을 보편화 쪽으로 돌리는 방법을 의식적으로라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과 관련해서 학술지의 성격과 교육이나 사회의 제도적인 측면까지도 세심하게 살핀다.(관련 내용 본문 55~57쪽)

개별 학문 안에 갇힌 사고가 아니라 메타적인 관점에서 그 지식들의 전체적인 구조를 살피는 ‘통합적 이해’가 바로 그 대안 중 하나라고 지은이는 말한다. 이 책에서 지은이는 이러한 ‘통합적 이해’를 세계지도를 제작하는 과정에 비유한다. 평평한 종이 위에 그린 우리나라 지도는 축척에 맞춰 확대하면 실제 모습에 거의 들어맞는다. 하지만 세계지도는 그 중심에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일그러져서 지구 끝에 놓인 지역을 담아낼 방법이 전혀 없게 된다. 어떤 노력을 들이더라도 평면 위에는 만족스럽게 그려낼 수 없고, 오직 구인 지구의 위에야만 적절히 그려낼 수 있다.

통합학문은 우리가 학문적으로 서술하고자 하는 전체 세계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는 전체 세계를 이해하고 있는 인간의 앎의 기본 구조에 대한 이해를 필요로 한다. 앎의 ‘대상’뿐 아니라 앎의 ‘주체’가 함께하다보니 문제가 쉽지 않다. 게다가 이 주체가 다시 대상이 되고, 이 대상이 다시 주체가 되고나니 더욱 복잡하지만 그럼에도 지은이는 이 책 전체에서 포기하지 않고 그 과정을 하나하나 보여준다. ‘자연과학의 구조와 의미’라는 1판의 부제를 과감하게 배제한 것도 이러한 맥락이다. 20년이 넘는 세월을 지나 진화한 장회익의 새 『과학과 메타과학』은 더 이상 자연과학의 문제를 다루는 것에서 멈추지 않기 때문이다.

■ 한국어로 양자역학을 이해하기? -우리 인문학의 아름다운 풍경, 장회익의 언어와 사유

장회익의 문체와 사유는 한국 인문학계에서도 손꼽히는 명문이다. 개념에 대한 확실한 통제와 해제, 처음과 끝을 관류하며 무르익는 문제의식, 급하거나 비약하지 않는 탄력 있는 논지 전개, 깊은 성찰로 문제의 다면성을 들추는 통찰, 과학적 논지 전개에 동원되는 철학적 인문학적 배경의 풍성함, 무엇보다 잘 쓰인 비평을 연상케 하는 새로운 언어의 운용이 돋보인다. 그는 외국 학계의 이론을 단순히 옮겨 적거나 해설하지 않는다. 또한 다른 학문을 그대로 대입하지도 않는다. 우선 자신의 눈에 비친 그대로 이론과 사건을 그려보고 바로 그 과학의 창을 통해 생명과 인간의 모습을 들여다본다. 자신이 소화한 과학과 생명, 그리고 인간의 여러 측면에 관련된 적지 않은 개념들과 용어들을 새롭게 활용한다. 그는 이 책의 초판본이 발간된 이래 지금껏 자신의 개념과 용어를 끊임없이 다듬고 보완했다.

예를 들어 5장 ‘과학의 인식 구조’에서 지은이는 양자역학을 비롯한 동역학들의 성격을 서술 주체와 서술 대상의 관계를 바탕으로 새롭게 규명함으로써 양자역학의 해석 문제에 독자적인 관점을 제시한다. 인식 주체가 그리는 세계를 두 영역으로 구분한다. 직접 경험되는 정보를 담고 있는 ‘경험표상 영역’과 그 정보에 대해 예상하는 ‘대상서술 영역’이다. 우리는 보통 외부와의 물리적인 접촉을 통해 ‘자극’이 들어오면 이에 대한 또 하나의 물리적인 접촉인 ‘반응’을 한다. 이 자극과 반응이 인식 주체에게는 ‘경험’이 되고, 이 경험을 개념으로 의식하는 공간이 바로 ‘경험표상 영역’이다. 여기서 주체가 대상과의 다음을 ‘예상’하고 아직 경험되지 않은 것을 수행해보는 공간이 ‘대상서술 영역’이다.

이러한 인식 주체는 인식 기능을 수행하는 어떤 지적 체계에 해당하기에 이것이 사람이든 인공지능이든 혹은 무엇이든 상관없다고 지은이는 말한다. 언어나 통신 매체 등을 통해 서로 교류되는 정보가 각각의 인식 주체의 ‘경험표상 영역’을 연결하고 확장하며 동시에 ‘대상서술 영역’을 공유하면서 확대 재생산되는 과정은 이미 인간이 이룩한 문화에서 매일같이 확인하고 있지 않은가. 여기서 지은이는 양자역학 해석에서 주요한 개념이 되는 ‘집합적 인식 주체’와 지은이가 생각하는 과학의 본질을 끌어낸다.

이때 우리가 만일 공유되는 전체 체계를 기능적인 하나의 새로운 단위로 볼 수 있다면, 이 전체 체계가 바로 하나의 단일한 ‘집합적 인식 주체’가 되는 것이다. 이렇게 될 경우, 개별 주체들 사이의 ‘정보 교환’은 오직 집합적 인식 주체의 ‘의식 공간 내적 활동’에 해당하게 된다. ‘인식 공간’의 공유는 비단 일상적 생활 속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많은 경우 일상적 언어 체계는 좀 더 엄밀한 과학적 개념 규정에 의해 정교화될 수 있으며, …… 과학은 바로 이러한 의식적인 정교화 과정을 거쳐 마련해낸 공공의 지적 활동이다. (본문 126~127쪽 중에서)

우리가 인식 주체를 오직 개별 자연인 즉 한 사람만으로 국한해서 생각했기 때문에 양자역학의 해석에 있어서 혼란을 빚어왔다고 지은이는 말하고 있다. 이쯤에서 독자들은 양자역학이라는 난해하기로 소문난 이론을 이해하며 고개를 주억거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지은이만의 일상적인 용어를 통해서, 처음에는 다소 낯선 내용들을 하나하나 따라가니 그 맥락이 머릿속에 잡혀있다고나 할까. 특히 1장에서 5장까지에서 살핀 과학 지식의 특징을 현대 과학에 적용하는 6장의 경우, 외계언어처럼 보이는 수식들이 빈번하게 등장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포기하고 싶은 충동이 들게 마련이다. 하지만 그림처럼 보이는 수식은 얼마든지 그림처럼 바라보시라. 물론 수식이 의미하는 바를 세세하게 이해했다면 지은이의 사유를 더욱 풍부하게 파악할 수 있겠지만, 지은이의 촘촘한 문장을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과학과 메타과학』은 얼마든지 소화가 가능하다.

장회익의 자연철학 강의

(장회익 2019)

책 머리에 왜 ‘자연철학’인가?

여는 글 《성학십도》와 〈심우십도〉

퇴계의 《성학십도》

퇴계의 학문편력

《성학십도》의 성격

곽암의 〈심우십도〉

제1장 소를 찾아 나서다: 앎의 바탕 구도

[역사 지평]

근대 학문의 싹 《우주요괄첩》

이 땅에서 어느 시기에 참이치를 찾겠다고 나선 사람들은 아마 무수히 많을 것이다. 그 모두를 우리는 알지 못하거니와 설혹 안다 한들 그 모두를 우리의 논의에 등장시켜 일일히 그 행적을 살펴나갈 필요는 없다. 그러나 우리의 문화 풍토 안에서 아직 근대 학문의 맹아조차 보이지 않던 시기에 스스로 앎을 향한 강한 집착으로 한 생애를 바친 끝에 근대 학문의 바탕 구도를 제시한 한 인물이 있다면, 그의 행적을 통해 ‘심학’ 곧 ‘진리 찾음’의 첫 장면을 구성해보는 것이 유용할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심학십도’의 역사 지평 위에 첫 구도자의 모습으로 떠오른 인물이 여헌 장현광이다. 그는 말하자면 성현들의 가르침인 《성학십도》의 내용을 단순히 수용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자신이 직접 드넓은 들판으로 나가 소로 상징되는 참이치를 찾아보려 시도했던 인물이다. 우주를 이해해보겠다는 그의 시도는 현대의 기준으로 볼 때 턱없이 불충분한 것이었으나, 이를 추구할 바른 ‘앎의 구도’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학’의 첫 장면에 해당하는 선구적 구실을 했다고 말할 수 있다. 이제 그 구체적 정황을 간략히 추적해보자.

여헌의 생애
《우주설》과 〈답동문〉
성역 없는 학문 세계
내 안에 있는 이로 천지만물의 이를 비추다
대지는 왜 떨어지지 않는가?

[내용 정리]

[해설 및 성찰]

제2장 소의 자취를 보다: 고전역학

[역사 지평]

  • 데카르트의 ‘놀라운 학문’
  •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Cogito ergo sum
  • 데카르트가 토대를 세운 물리학
  •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선 거인
  • 기적의 해 1666년
  • 사과는 왜 떨어지나?

[내용 정리]

[해설 및 성찰]

TODO 제3장 소를 보다: 상대성이론

[역사 지평]

  • 두 번째 기적의 해
  • 아인슈타인의 지성은 어디서 왔나?
  • 4차원 세계의 선포
  • 또 한 번의 도약

[내용 정리]

  • 두 사다리의 상대적 기울기
  • 상대속도로 본 4차원 시공간의 의미
  • 아인슈타인의 두 기본 명제들
  • 시간 간격의 상대성과 고유시간
  • 4차원 속도와 4차원 운동량
  • 4차원 상태와 상태 변화의 원리
  • 일반상대성이론

[해설 및 성찰]

제4장 소를 얻다: 양자역학

[역사 지평]

  • 취리히 대학의 한 세미나실
  • “그는 거대한 장막의 한쪽 귀퉁이를 들어 올렸습니다”
  • 파동함수가 의미하는 것은?

[내용 정리]

  • ‘상태’의 함수적 성격과 맞-공간
  • 양자역학의 기본 공리
  • 상태 변화의 원리, 슈뢰딩거 방정식
  • 사건의 유발 및 측정의 문제

[해설 및 성찰]

  • 이중 슬릿 실험
  • ‘상호작용-결여’ 측정

제5장 소를 길들이다: 통계역학

[역사 지평]

[내용 정리]

  • 거시 상태와 미시상태
  • 엔트로피와 열역학 제2법칙
  • 온도의 의미와 그 활용
  • 자유에너지와 ‘변화의 원리’

[해설 및 성찰]

제6장 소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다: 우주와 물질

  • [역사 지평] [내용 정리] 아인슈타인의 우주방정식
  • 우주의 물질 생성과 그 변화
  • 은하와 별의 형성 [해설 및 성찰] 물고기 우화
  • 우주를 이해한다는 것

제7장 집에 도착해 소를 잊다: 생명이란 무엇인가?

  • [역사 지평] 슈뢰딩거의 《생명이란 무엇인가》
  • 슈뢰딩거의 책에 담긴 내용 [내용 정리] [해설 및 성찰] 생명의 놀라움과 ‘온생명’의 발견
  • 온생명의 개념 정립
  • 생명의 자족적 단위

제8장 사람도 소도 모두 잊다: 주체와 객체

  • [역사 지평] 스피노자를 찾아서
  • 스피노자의 출생과 성장
  • 스피노자의 파문
  • 가상의 시나리오
  • 데카르트의 《성찰》
  • 데카르트와 엘리자베스 공주의 문답
  • 스치노자의 대안 [내용 정리] 객체적 양상과 주체적 양상
  • 집합적 주체의 형성
  • 온생명도 의식의 주체인가?
  • 삶이란 무엇인가? [해설 및 성찰] 자유의지에 대한 크릭의 견해
  • 슈뢰딩거의 의식론
  • 의식은 오직 하나인가?

제9장 본원으로 돌아가다: 앎이란 무엇인가?

  • [역사 지평] 아인슈타인의 권고
  • 세계의 신비는 이것이 이해된다는 것이다 [내용 정리] 주체가 지닌 조직의 구성과 기능
  • 의식적 앎과 비의식적 앎
  • 앎의 대상과 이에 대한 앎의 서술
  • 예측적 앎 작동의 단위 과정
  • 지식과 정보는 어떻게 얻어지는가?
  • 전형적 앎의 몇 가지 사례
  • 보편이론으로서의 동역학동역학의 구조에 대한 메타이론적 성찰
  • 앎의 집학적 주체
  • 끊임없이 네 앎을 죽여라. 그렇지 않으면 네 앎의 너를 죽일 것이다 [해설 및 성찰]

제10장 저잣거리에 들어가 손을 드리우다: 온전한 앎

  • [역사 지평] 주돈이의 〈태극도설〉
  • [내용 정리] 무극이면서 태극이다
  • 태극이 나뉘어 음양이 되고 또 변화를 일으켜 오행이 된다
  • 사람의 정신 안에 앎이 생겨나고…
  • 성인이 사람의 바른 자리를 세운다
  • 군자는 이를 지켜 길하고 소인은 이를 어겨 흉하다
  • 시초를 찾아보고 종말로 돌아오니 삶과 죽음의 이치를 알게 된다
  • 상세한 앎과 온전한 앎
  • 온전한 앎의 뫼비우스의 띠 모형
  • 온전한 앎의 한 모습
  • 온전한 앎이 보여주는 것 [해설 및 성찰]

부록

제3장 보충 설명 상대론적 전자기이론

제4장 보충 설명 δ?함수와 푸리에 변환

제5장 보충 설명 햇빛이 가져오는 자유에너지

제6장 보충 설명 일반상대성이론에서 우주론으로

TODO 간결한 수학 해설

수학 기호와 부호

그리스 문자와 발음

DONE 권말부록: 그리스 문자와 발음

1.1 그리스 문자 — 데이터 사이언스 스쿨 - 레이텍

(“1.1 그리스 문자 — 데이터 사이언스 스쿨” n.d.)

수학에서는 변수의 이름으로 그리스 문자를 많이 사용하므로 그리스 문자를 읽고 쓰는 법을 알아야 한다. 다음 표에 그리스 문자와 영어 표기, 한글 표기를 나타내었다. 특히 몇몇 글자는 비슷하게 생긴 영어나 숫자와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 표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 몇 글자는 제외하였다.

  • 표 1-1 : 그리스 문자
알파벳 대문자알파벳 소문자영어 표기법한글 표기법주의점
alpha알파영어 a와 다르므로 주의
beta베타영어 b와 다르므로 주의
gamma감마영어 r과 다르므로 주의
delta델타
epsilon엡실론영어 e와 다르므로 주의
zeta제타
eta에타
theta쎄타
kappa카파영어 k와 다르므로 주의
lambda람다
mu
nu영어 v와 다르므로 주의
xi크싸이
pi파이
rho영어 p와 다르므로 주의
sigma시그마숫자 6과 다르므로 주의
tau타우영어 t와 다르므로 주의
phi파이/피
chi카이영어 x와 다르므로 주의
psi프사이
omega오메가영어 w와 다르므로 주의
연습 문제 1.1.1

위 표에 있는 그리스 문자를 종이에 펜으로 2번 이상 반복하여 쓰며 외우자. 특히 영어표기법은 반드시 외워야 한다.

Example

이 책에서는 모든 코드를 주피터 노트북(Jupyter notebook)으로 실행한다. 주피터 노트북에서는 TeX(택스가 아니라 텍이라고 읽는다)이라는 조판언어를 사용하여 수식을 표현할 수 있다. 우선 주피터 노트북에서 코드 셀(code cell)이 아닌 마크다운 셀(markdown cell)을 하나 생성한다. 메뉴에서 “Insert” > “Insert Cell Below” 명령으로 코드 셀을 만든 뒤 해당 셀을 클릭하고 메뉴에서 “Cell” > “Cell Type” > “Markdown” 명령을 실행한다.

이 마크다운 셀 안에서 “(달러) 기호를 이용하면 수식을 표현할 수 있다. 수식에서 그리스 문자를 표시하려면 그리스 문자의 영어 표기법앞에 백슬레시(`\`) 기호를 붙인다. 예를 들어 알파는 `α`, 베타는 `β`라고 쓴다.

수식에는 문장 안에서 일부 단어가 수식인 인라인(inline) 수식과 독립된 문단이 되는 디스플레이(display) 수식이 있다. “와 “사이의 수식은 문장내의 인라인 수식을 쓸 때 사용하고 “와 “사이의 수식은 디스플레이 수식을 쓸 때 사용한다.

예를 들어 문장 내에서 ` α = β `라고 쓰면 α = β 로 나타난다. 독립된 수식의 경우

 
라고 쓰면 다음처럼 독립된 문단으로 수식이 표시된다.
 
 \alpha = \beta
연습 문제 1.1.2

주피터 노트북을 하나 만들고 인라인 수식과 디스플레이 수식으로 알파부터 오메가까지 써본다.

참고 문헌

양자역학을 어떻게 이해할까 - 존재론적 혁명

(장회익 2022)

  • 장회익

책소개

우리는 우주의 역사를 설명하고 미래를 예측할 자연의 법칙들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까?

양자역학은 우주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사건들의 확률을 말해주고 있다. 하지만 그 사건들을 양자역학적 상태 안에 담아 서술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에 양자역학을 “우주의 역사를 설명하고 미래를 예측할 자연법칙은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는 큰 잘못인 것이다. 양자역학을 제대로 이해한다면 양자역학적 존재론 안에서 진정한 실재의 모습을 찾으려 나서는 것이 순리일 것이다.

감사의 말 여는 말

서설: 무엇이 문제인가?

이 책을 본다.

새 관념의 틀을 형성해야 한다. 새 존재론

과학철학자 네이 Alyssa Ney : 물리학 이론에 대한 존재론적 해석의 중요성

명료한 의식

변별체 discerner

서설: 무엇이 문제인가? : 겹실틈 실험, 여러가지 해석

제1장 앎이란 무엇인가?

1.1 아인슈타인이 본 앎과 실재

1.2 앎에 대한 메타적 고찰

  • ‘예측적 앎’의 구조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 앎의 주체 + 앎의 대상 -> 관계
  • 앎의 주체 = 의식 주체의 일부분. 주로 말하는 앎의 내용 또한 의식 활동의 또 다른 양상
  • 물리적 현상의 일부이기에 먼저 물리적 실체로서의 앎의 주체에 대한 고찰에서 시작
주체가 지닌 조직의 구성과 기능

[2024-11-15 Fri 14:20]

의식적 앎/ 비의식적 앎

[2024-11-15 Fri 14:20]

앎의 대상과 서술 : 예측적 앎의 성격

[2024-11-15 Fri 14:20]

1.3 보편이론으로서의 동역학

일반적 개념들의 창출

[2024-11-15 Fri 14:22]

인식론적 요구

[2024-11-15 Fri 14:23]

상태변화의 법칙

[2024-11-15 Fri 14:23]

동역학적 서술의 메타적 구조

[2024-11-15 Fri 14:23]

1.4 동아시아 성리학이 본 예측적 앎

제2장 고전역학

2.1 예측적 앎으로의 고전역학

사과는 왜 떨어지나?

[2024-11-15 Fri 14:25]

고전역학의 전형적 사례들

[2024-11-15 Fri 14:25]

힘의 성격과 기본적인 상호작용

[2024-11-15 Fri 14:25]

뉴턴의 중력 상호작용

[2024-11-15 Fri 14:26]

3차원 공간에서의 운동

[2024-11-15 Fri 14:26]

TODO 에너지 개념을 통한 고전역학의 정식화

[2024-11-15 Fri 14:26]

2.2 고전역학의 존재론

고전역학의 물리량들과 해당 공간들

[2024-11-15 Fri 14:27]

고전 존재론

공간들 사이의 독립성과 의존성

[2024-11-15 Fri 14:28]

고전역학적 ‘상태’의 조작적 의미

[2024-11-15 Fri 14:28]

2.3 라그랑지안 정식화와 마당 변수 정식화

라그랑지안과 해밀토니안 정식화

[2024-11-15 Fri 14:29]

마당 변수 정식화: 1차원 입자 사슬의 사례

[2024-11-15 Fri 14:29]

제3장 상대성이론

3.1 특수상대성이론의 출현

3.2 복소수 공간과 4차원 위치-시각 공간

3.3 4차원 운동량과 에너지의 정의

제4장 양자역학의 출현과 존재론적 기초

4.1 양자역학의 발단

4.2 양자역학의 존재론적 기초

제5장 양자역학의 정식화

5.1 기대치, 연산자, 불확정성원리

5.2 양자역학의 동역학 방정식

5.3 자유입자의 동역학

5.4 1차원 고리 모형과 스핀

제6장 양자역학이 말해주는 것들

6.1 양자역학이 풀어주는 전형적 문제들

6.2 양자역학이 설명해주는 실험 사례들

제7장 양자마당이론

7.1 양자마당이란 무엇인가?

7.2 양자마당이론과 그 사례들

제8장 양자역학을 둘러싼 논란들

8.1 양자역학 창시자들의 관점

8.2 양자역학을 둘러싼 실재론 논란

맺는 말

부록: δ-함수와 푸리에 변환

출판사 리뷰

  • 인류 지성사의 놀라운 사건 양자역학

인류 지성사에 가장 놀라운 사건을 둘 고른다면 17세기 고전역학의 등장, 그리고 20세기의 상대성이론 및 양자역학의 등장이라 할 수 있다. 고전역학의 등장은 인류가 합법칙적으로 자연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뜻하고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의 등장으로 그 이해의 가장 본질적인 개념의 틀이 상상을 초월하는 방식으로 심화되고 수정될 수 있었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한 세기에 걸친 수많은 양자역학 해석 논란들이 말해주 듯, 아직 그 심화와 수정의 방식을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단계에 이르지는 못했다.

이러한 이해가 어려운 이유는 이 문제가 이미 개별 학문의 테두리를 넘어서 학문 자체의 성립 여건에 대한 물음에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를 위해 인간의 앎이라는 것은 도대체 무엇인가라는 원초적 물음으로 되돌아가 그 앎의 성격부터 재규정하는 작업이 요구되는 것이다.

  • 양자역학에 대한 존재론적 해석을 시도

양자역학은 우리의 직관에 맞는 방식으로 이해되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보이지 않는 원자세계를 너무도 잘 설명해준다. 그렇다면 우리의 직관에 무언가 잘못이 있는 것이 아닌가 반문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고전역학에도 그 안에 암묵적으로 전제한 존재론적 가정이 숨어 있었지만 이를 직관적으로 이해 가능하다고 넘겨왔다. 그렇기에 지금까지 우리의 직관이 바탕에 두고 있었던 원초적 존재론을 문제 삼게 된다.

이는 곧 고전역학이 숨기고 있던 존재론적 가정을 명시적으로 드러내고 그 대안적 존재론의 가능성을 검토하자는 것이다. 그리하여 양자역학을 수용하기에 적절한 대안적 존재론이 마련된다면, 이것이 바로 우리가 받아들일 새로운 직관에 해당하리라는 것이다. 인간의 사고는 근본적으로 관념의 틀 위에서 형성되는 것이기에 이러한 과도기를 넘어 언젠가는 새 관념의 틀을 형성해야 하며, 이것이 바로 새 존재론이 요구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역서

용어

  • 온생명Global Life

  • 그러한 생명들은 불가피하게 에너지를 외부로부터 얻을 수밖에 없는 의존적 생명 단위인 낱생명(individual life)들

  • 한글: 온생명

  • 로마자: Onsaengmyeong

이 단어는 “온전한 생명” 또는 “전체적인 생명”이라는 의미로, 장회익 교수의 책 제목에서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