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portant vs Inte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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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는 다단계로 구조화된 산업사회를 발전시키기 위해 중요성 기반의 작업 프로세스가 사용되어 왔다. 충분히 효과적이었다. 그러나 그 구조의 균열이 생기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ADHD 뇌의 관점에서 해석해보고자 한다.

생각 2022-04-14

  • Importance-based nervous system 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고 체계를 이루고 있다. 이 시스템으로 우리 인간은 구조화된 사회를 구축하고 대량 생산이 가능한 산업 질서를 구축했다. 이 질서에서는 피라미드의 위에 있는 인간이 부여한 과제를 아래 단계의 인간은 수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예술의 영역이나 다른 예외도 있지만, 우리가 고도 성장에 틀안에 두고 있는 모든 분야는 이렇다.
  • AI, 머신 러닝으로 기계 지능은 향상되고, 인간은 편의의 댓가로 생각의 힘을 잃게 되면서, 교육에서부터 산업을 리딩하고 있는 IT 분야에서 까지 '창의적 사고', '발상의 전환'을 이야기 하고 있다.
  • '창의성'은 언제나 중요해 왔지만, 앞으로는 더욱 중요해 질 것이라는 말이다. 해결해야 할 문제는 복잡해지는데 비해 우리 인간은 성장은 커녕 퇴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 지식의 속도가 우리의 최대 인지 범위를 벗어났다.
  • 퇴보의 원인은 (니르 이얄 2020)에서 말하는 내외부계기이다. 대표적인 문제로 주의집중력을 볼 수 있다. ADHD 가 아니더라도 디지털 기기 노출, 알람 등이 문제를 만든다.
  • 그렇기 때문에 조직에서 필요로하는 것을 중심으로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기존 업무의 프로세스로는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창의적 인재'를 어디에서나 원하고 있으나 표준화된 인재를 양성하는 기존 교육에서는 창의적 인재는 길러지지가 어렵다.
    • 즉, 일자리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마냥 일자리가 없다고 보기만은 어렵지 않을까?
  • Interest 기반의 사고 체계를 일찍이 갖춘 Nerd 형 전문가를 필요로 하는 시대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ADHD 와 같은 Interest oriented 된 사고 체계를 갖춘 사람이 오히려 쉽게 인정 받게 될지도 모른다.
  • Mental Disorder는 이전의 해외의 연구에서 말하는 바, 시대의 기준에 따라서 변한다. 누가 누구를 장애라고 규정하는 것에 보편적 평가 기준이 적용되기 어렵다는 말이다.
  • Interest 라는 것이 무엇인가? 내적 동기에서 오는 강력한 생각 발전기가 아닐까? 우리가 할 일을 이러한 관점에서 보지 않는다면 외부 계기, 내부 계기에의해 무참히 깨지게 될 것이다. 이러한 트리거들은 점점 더 강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 문득, 실리콘벨리에 ADHD 가 많다는 이야기가 생각이 난다. 그 곳에서 제공하는 직원들을 위한 편의 시스템을 이유가 바로 창의성 발휘가 아닌가. (에드워드 할로웰 2022)
  • 규모가 엄청나게 커진만큼 홍정모 교수님 이야기에 따르면 거기에서도 문제가 있지만, 창의성을 발휘하는 인재가 버려지는 구조가 아니라는 점은 명백하다.
  • 내가 짧은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내 자신에게 하는 말이다. Interest 에 따라서 행동하는 것이 오래토록 의미 실현을 하는 유일한 길이며, 니가 가진 잠재력은 충분히 가치가 있다는 말이다.

Related-Notes

References

에드워드 할로웰. 2022. ADHD 2.0: 산만하고 변덕스러운 나를 뛰어난 ’창조자’로 바꾸는 특별한 여정. http://www.yes24.com/Product/Goods/113463328.

니르 이얄. 2020. 초집중: 집중력을 지배하고 원하는 인생을 사는 비결. Translated by 김고명. 서울: Andromedian. https://www.yes24.com/Product/Goods/91303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