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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5-08 Thu 13:44] 간단한 글을 쓰고 답변을 받음. 시간 없다. 퍼블리시 고우!
  • [2025-05-06 Tue 20:13] 아래 초안을 후닥 작성했음

2025 AI노트 지식도구의 핵심은 질문이 아니라 답변에 있다.

[2025-05-08 Thu 13:44]

AI Note-Taking Philosophy: Focus on Answers over Questions in Emacs-Based Knowledge Tools

이맥스(EMACS)에 튜닝 된 AI노트 지식도구에는 핵심은 ‘질문’에 있지 않다. 오히려 ‘답변’에 있다고 본다. 텍스트를 버리지 않음에 있다.

답변이 있어야 질문이 있다. 뭐라 질문할지도 모르는 그 것을 찾아서 헤메이고 있다. 문득 터져오는 영감의 단서에서 창조를 얻는다.

그러기에 이리 저리 질문이라는 이름으로 찔러 보기를 하는 것이다. 다행히 질문해도 뭐라하지 않는 그대는 인공지능 아닌가?

답변이 온다. 좋다. 텍스트 넝쿨이다. 이 넝쿨이 어디에 있는가? 혹시 브라우저에서 물어본 것인가? 훔… 그렇다면 그 넝쿨은 버려지리라. 질문답변 보관 되어 있다고? 그건 내 것이 아니다. 회사 서버에 있는 것이다. 흩어지고 잊혀지게 된다. 뭘 잘못해서 그런게 아니다. 원래 그런 것이다. 싸이월드에 열씸히 적어놓은 글과 사진과 다를게 없다. 항상 그래 왔다.

답변을 담는 그릇이 지금 여기에 있어야 한다. 그래 좋다. 답변을 받는다. 프롬프트, LLM 모델 중요할 것이다. 아직 그런 고민을 할 때는 아닌 것 같다.

답변이 아무리 형편이 없어도 그 답변을 스스로 얻으려면 감당이 안되는 시간이 필요하다. 몇 초만에 그 답변을 얻었으니 큰 일을 한 것이다.

답변을 본다. 혹시 이전에 적어 놓은 기록들과 함께 바라본다. 메타노트, 태그, 카테고리, 텍스트 전체검색, 제목검색, 랜덤노트 등 뭐든 좋다.

이 과정 속에서 결국 지친다. 에라이!

그래도 저장한다. 몇 개 뭐라도 연결이 된 것 같다. 질문도 조금 발전했다. 그래서 노트도 만들었다.

불완전하다. 그럼 온전하다. 다음에는 만족스러울거라고? 아니. 계속 불완전할 것이다.

점점 더 주변에서 뭔가 대단한 것을 해낸 것 처럼 바라볼 지 모른다. 엄청나게 고생을 했겠거니 생각하며 경탄할 지도 모른다. 고통을 인내한 자로 떠받들여질지 모른다.

자신은 안다. 여전히 불완전할 뿐이라고. 그냥 오늘 노트를 몇개 적었을 뿐이고 도움을 받았을 뿐이라고. 특별한 무언가 비법이랄 것도 없으며, 자기가 잘나서 한 것도 아니며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말할 것이다.

삶에 감사할 뿐이라고 말할 것이다. 오늘도 여전히 불완전하기에 온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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